“관악구 여성안심귀갓길 사업 없앴다”…21세 구의원에 사퇴 요구 쇄도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8.22 (07:35) 수정 2023.08.2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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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여성안심귀갓길'.

최근 흉악범죄가 잇따른 서울 관악구에서, 한 젊은 구의원에 대한 사퇴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당사자는 국민의힘 소속인 21살의 최연소 구의원, 최인호 의원입니다.

최 의원은 그동안 '여성안심귀갓길' 사업 폐지와 예산 삭감을 자신의 의정 활동 성과로 홍보해 왔습니다.

'여성안심귀갓길', 늦은 밤 홀로 귀가하는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도입된 사업이죠.

전국에 3천여 곳이 지정돼 있는데, 실제로 서울 관악구에선 올해 이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 지역에서 범죄가 잇따르자 사업 폐지에 앞장선 최 의원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겁니다.

최 의원은 여성안심귀갓길 사업 예산을 "CCTV와 가로등을 설치하는 안심골목길 사업에 배정했다"며 "이게 더 치안에 효과적이라 생각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악의적 선동 집단이 존재한다"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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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2 07:35:29
    • 수정2023-08-22 07: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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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여성안심귀갓길'.

최근 흉악범죄가 잇따른 서울 관악구에서, 한 젊은 구의원에 대한 사퇴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당사자는 국민의힘 소속인 21살의 최연소 구의원, 최인호 의원입니다.

최 의원은 그동안 '여성안심귀갓길' 사업 폐지와 예산 삭감을 자신의 의정 활동 성과로 홍보해 왔습니다.

'여성안심귀갓길', 늦은 밤 홀로 귀가하는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도입된 사업이죠.

전국에 3천여 곳이 지정돼 있는데, 실제로 서울 관악구에선 올해 이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 지역에서 범죄가 잇따르자 사업 폐지에 앞장선 최 의원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겁니다.

최 의원은 여성안심귀갓길 사업 예산을 "CCTV와 가로등을 설치하는 안심골목길 사업에 배정했다"며 "이게 더 치안에 효과적이라 생각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악의적 선동 집단이 존재한다"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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