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물가상승률, 내년 하반기 2% 중반 이하로 하락”

입력 2023.08.22 (11:42) 수정 2023.08.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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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내년 하반기 2% 중반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향후 물가 상승률 전망 관련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했습니다.

이 총재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3%, 근원물가 상승률이 3.3%였다”며 “8~9월이 되면 물가 상승률 3%대가 될 가능성이 있고, 그 뒤 천천히 떨어져 내년 하반기 2% 중반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물가가 많이 올라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이번에 오른 물가는 해외 요인이 많았다”면서도 “높아진 물가를 빠른 시간 내 3% 밑으로 내린 나라는 선진국 중 우리가 유일하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국가와 비교해 한은의 물가 안정 성과가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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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2 11:42:58
    • 수정2023-08-22 11:44:13
    경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내년 하반기 2% 중반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향후 물가 상승률 전망 관련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했습니다.

이 총재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3%, 근원물가 상승률이 3.3%였다”며 “8~9월이 되면 물가 상승률 3%대가 될 가능성이 있고, 그 뒤 천천히 떨어져 내년 하반기 2% 중반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물가가 많이 올라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이번에 오른 물가는 해외 요인이 많았다”면서도 “높아진 물가를 빠른 시간 내 3% 밑으로 내린 나라는 선진국 중 우리가 유일하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국가와 비교해 한은의 물가 안정 성과가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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