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24~31일 위성 발사 통보”…한미훈련 ‘맞불’?
입력 2023.08.22 (19:16)
수정 2023.08.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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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는 24일부터 3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에 통보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위성 발사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늘 새벽 북한으로부터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기는 오는 24일, 모레 0시부터 31일 0시 사이입니다.
북한이 통보한 해상 위험 구역은 3곳입니다.
북한 남서측 황해 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입니다.
이번 통보는 지난 5월 발사했다가 실패한 군사정찰위성 재발사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북한은 5월 29일에도 일본 해상보안청에 비슷한 내용을 통보하고 이틀 뒤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으나, 서해로 추락해 실패했습니다.
북한이 3개월 만에 군사정찰위성을 재발사 하는 건, 어제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연습을 견제하는 동시에, 다음달 9일 북한정권수립 75주년을 맞아 치적을 쌓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고 있는 UN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주변국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불법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수석/외교부 대변인 :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발사 예고를 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북한에 발사 중단을 촉구했고, 미국 국방부는 북한 도발에 맞서 동맹국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북한이 오는 24일부터 3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에 통보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위성 발사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늘 새벽 북한으로부터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기는 오는 24일, 모레 0시부터 31일 0시 사이입니다.
북한이 통보한 해상 위험 구역은 3곳입니다.
북한 남서측 황해 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입니다.
이번 통보는 지난 5월 발사했다가 실패한 군사정찰위성 재발사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북한은 5월 29일에도 일본 해상보안청에 비슷한 내용을 통보하고 이틀 뒤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으나, 서해로 추락해 실패했습니다.
북한이 3개월 만에 군사정찰위성을 재발사 하는 건, 어제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연습을 견제하는 동시에, 다음달 9일 북한정권수립 75주년을 맞아 치적을 쌓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고 있는 UN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주변국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불법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수석/외교부 대변인 :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발사 예고를 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북한에 발사 중단을 촉구했고, 미국 국방부는 북한 도발에 맞서 동맹국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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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는 24일부터 3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에 통보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위성 발사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늘 새벽 북한으로부터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기는 오는 24일, 모레 0시부터 31일 0시 사이입니다.
북한이 통보한 해상 위험 구역은 3곳입니다.
북한 남서측 황해 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입니다.
이번 통보는 지난 5월 발사했다가 실패한 군사정찰위성 재발사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북한은 5월 29일에도 일본 해상보안청에 비슷한 내용을 통보하고 이틀 뒤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으나, 서해로 추락해 실패했습니다.
북한이 3개월 만에 군사정찰위성을 재발사 하는 건, 어제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연습을 견제하는 동시에, 다음달 9일 북한정권수립 75주년을 맞아 치적을 쌓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고 있는 UN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주변국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불법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수석/외교부 대변인 :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발사 예고를 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북한에 발사 중단을 촉구했고, 미국 국방부는 북한 도발에 맞서 동맹국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북한이 오는 24일부터 3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에 통보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위성 발사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늘 새벽 북한으로부터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기는 오는 24일, 모레 0시부터 31일 0시 사이입니다.
북한이 통보한 해상 위험 구역은 3곳입니다.
북한 남서측 황해 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입니다.
이번 통보는 지난 5월 발사했다가 실패한 군사정찰위성 재발사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북한은 5월 29일에도 일본 해상보안청에 비슷한 내용을 통보하고 이틀 뒤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으나, 서해로 추락해 실패했습니다.
북한이 3개월 만에 군사정찰위성을 재발사 하는 건, 어제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연습을 견제하는 동시에, 다음달 9일 북한정권수립 75주년을 맞아 치적을 쌓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고 있는 UN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주변국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불법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수석/외교부 대변인 :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발사 예고를 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북한에 발사 중단을 촉구했고, 미국 국방부는 북한 도발에 맞서 동맹국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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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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