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수소트램 달린다!…2029년 개통
입력 2023.08.23 (23:17)
수정 2023.08.2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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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도시철도 1호선, 트램이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확정됐습니다.
시내버스뿐이었던 울산의 대중교통이 앞으로 큰 변화를 맞게 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의 숙원 사업,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이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울산시가 2020년 말 타당성 재조사를 신청한지 2년 8개월 만입니다.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이 기준치 1에 못 미치는 0.82에 불과했지만, 미래형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전기 트램의 사상 첫 도입 등을 부각시켜 판을 뒤집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울산 트램은 세계 최초의 수소트램으로서 울산의 또 다른 관광상품이자 자랑이 될 것입니다."]
관건은 대규모 예산에 따른 재정 부담입니다.
태화강역에서 신복로터리까지 11km 구간에 15 정거장이 들어서는데 총 사업비는 3천2백억 원 정도입니다.
이 중 40%인 천3백 억 원을 울산시가 부담해야 하고, 시내버스처럼 운영상 적자도 불가피합니다.
울산시는 그러나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10% 수준인데다, 교통혼잡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도시철도 도입은 필수라며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울산의 대중교통 체계 전반을 들여다 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교통 정체현상이라든지 (시내버스와의) 교통 중복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실제로 트램이 울산에 오게 돼 있으니까 이제 거기에 실효성 부분은 실시 설계하는 과정에 많이 반영할 것이고…."]
가장 어려운 첫 관문을 통과한 울산 도시철도 1호선, 이르면 2026년 착공해 2029년쯤 울산 도심을 달리게 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울산 도시철도 1호선, 트램이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확정됐습니다.
시내버스뿐이었던 울산의 대중교통이 앞으로 큰 변화를 맞게 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의 숙원 사업,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이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울산시가 2020년 말 타당성 재조사를 신청한지 2년 8개월 만입니다.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이 기준치 1에 못 미치는 0.82에 불과했지만, 미래형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전기 트램의 사상 첫 도입 등을 부각시켜 판을 뒤집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울산 트램은 세계 최초의 수소트램으로서 울산의 또 다른 관광상품이자 자랑이 될 것입니다."]
관건은 대규모 예산에 따른 재정 부담입니다.
태화강역에서 신복로터리까지 11km 구간에 15 정거장이 들어서는데 총 사업비는 3천2백억 원 정도입니다.
이 중 40%인 천3백 억 원을 울산시가 부담해야 하고, 시내버스처럼 운영상 적자도 불가피합니다.
울산시는 그러나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10% 수준인데다, 교통혼잡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도시철도 도입은 필수라며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울산의 대중교통 체계 전반을 들여다 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교통 정체현상이라든지 (시내버스와의) 교통 중복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실제로 트램이 울산에 오게 돼 있으니까 이제 거기에 실효성 부분은 실시 설계하는 과정에 많이 반영할 것이고…."]
가장 어려운 첫 관문을 통과한 울산 도시철도 1호선, 이르면 2026년 착공해 2029년쯤 울산 도심을 달리게 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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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23 23:17:38
- 수정2023-08-23 23:31:27
[앵커]
울산 도시철도 1호선, 트램이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확정됐습니다.
시내버스뿐이었던 울산의 대중교통이 앞으로 큰 변화를 맞게 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의 숙원 사업,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이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울산시가 2020년 말 타당성 재조사를 신청한지 2년 8개월 만입니다.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이 기준치 1에 못 미치는 0.82에 불과했지만, 미래형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전기 트램의 사상 첫 도입 등을 부각시켜 판을 뒤집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울산 트램은 세계 최초의 수소트램으로서 울산의 또 다른 관광상품이자 자랑이 될 것입니다."]
관건은 대규모 예산에 따른 재정 부담입니다.
태화강역에서 신복로터리까지 11km 구간에 15 정거장이 들어서는데 총 사업비는 3천2백억 원 정도입니다.
이 중 40%인 천3백 억 원을 울산시가 부담해야 하고, 시내버스처럼 운영상 적자도 불가피합니다.
울산시는 그러나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10% 수준인데다, 교통혼잡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도시철도 도입은 필수라며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울산의 대중교통 체계 전반을 들여다 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교통 정체현상이라든지 (시내버스와의) 교통 중복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실제로 트램이 울산에 오게 돼 있으니까 이제 거기에 실효성 부분은 실시 설계하는 과정에 많이 반영할 것이고…."]
가장 어려운 첫 관문을 통과한 울산 도시철도 1호선, 이르면 2026년 착공해 2029년쯤 울산 도심을 달리게 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울산 도시철도 1호선, 트램이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확정됐습니다.
시내버스뿐이었던 울산의 대중교통이 앞으로 큰 변화를 맞게 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의 숙원 사업,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이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울산시가 2020년 말 타당성 재조사를 신청한지 2년 8개월 만입니다.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이 기준치 1에 못 미치는 0.82에 불과했지만, 미래형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전기 트램의 사상 첫 도입 등을 부각시켜 판을 뒤집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울산 트램은 세계 최초의 수소트램으로서 울산의 또 다른 관광상품이자 자랑이 될 것입니다."]
관건은 대규모 예산에 따른 재정 부담입니다.
태화강역에서 신복로터리까지 11km 구간에 15 정거장이 들어서는데 총 사업비는 3천2백억 원 정도입니다.
이 중 40%인 천3백 억 원을 울산시가 부담해야 하고, 시내버스처럼 운영상 적자도 불가피합니다.
울산시는 그러나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10% 수준인데다, 교통혼잡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도시철도 도입은 필수라며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울산의 대중교통 체계 전반을 들여다 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교통 정체현상이라든지 (시내버스와의) 교통 중복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실제로 트램이 울산에 오게 돼 있으니까 이제 거기에 실효성 부분은 실시 설계하는 과정에 많이 반영할 것이고…."]
가장 어려운 첫 관문을 통과한 울산 도시철도 1호선, 이르면 2026년 착공해 2029년쯤 울산 도심을 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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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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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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