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제2차 군사정찰위성 실패…10월 3차 발사” 발표
입력 2023.08.24 (09:31)
수정 2023.08.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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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 발사한 2번째 군사정찰위성이 실패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오는 10월에 3차 발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오전 6시 15분쯤 "국가우주개발국은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 운반 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2차 발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천리마-1형의 1단과 2단은 모두 정상 비행했지만, 3단 비행 중 비상 폭발 체계에 오류가 생겨 실패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에 국가우주개발국은 비상 폭발 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한 원인을 빠른 기간내 해명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고의 원인이 각 단계별 발동기, 즉 엔진들의 신뢰성과 체계상 큰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해 오는 10월에 3차 발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도는 북한이 오전 3시 50분쯤 위성 발사에 나선지 2시간여 만에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 5월 31일 1차 발사 당시에도, 북한은 발사 뒤 2시간 반 만에 발사 체계의 신뢰성과 안전성, 연료의 불안정한 특성으로 실패했다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 발사는 다음 달 9일 북한의 정권수립 75주년을 앞두고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 시작돼 31일까지 진행되는 한미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북한이 오늘 발사한 2번째 군사정찰위성이 실패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오는 10월에 3차 발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오전 6시 15분쯤 "국가우주개발국은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 운반 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2차 발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천리마-1형의 1단과 2단은 모두 정상 비행했지만, 3단 비행 중 비상 폭발 체계에 오류가 생겨 실패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에 국가우주개발국은 비상 폭발 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한 원인을 빠른 기간내 해명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고의 원인이 각 단계별 발동기, 즉 엔진들의 신뢰성과 체계상 큰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해 오는 10월에 3차 발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도는 북한이 오전 3시 50분쯤 위성 발사에 나선지 2시간여 만에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 5월 31일 1차 발사 당시에도, 북한은 발사 뒤 2시간 반 만에 발사 체계의 신뢰성과 안전성, 연료의 불안정한 특성으로 실패했다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 발사는 다음 달 9일 북한의 정권수립 75주년을 앞두고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 시작돼 31일까지 진행되는 한미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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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제2차 군사정찰위성 실패…10월 3차 발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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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8-24 09: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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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발사한 2번째 군사정찰위성이 실패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오는 10월에 3차 발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오전 6시 15분쯤 "국가우주개발국은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 운반 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2차 발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천리마-1형의 1단과 2단은 모두 정상 비행했지만, 3단 비행 중 비상 폭발 체계에 오류가 생겨 실패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에 국가우주개발국은 비상 폭발 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한 원인을 빠른 기간내 해명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고의 원인이 각 단계별 발동기, 즉 엔진들의 신뢰성과 체계상 큰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해 오는 10월에 3차 발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도는 북한이 오전 3시 50분쯤 위성 발사에 나선지 2시간여 만에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 5월 31일 1차 발사 당시에도, 북한은 발사 뒤 2시간 반 만에 발사 체계의 신뢰성과 안전성, 연료의 불안정한 특성으로 실패했다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 발사는 다음 달 9일 북한의 정권수립 75주년을 앞두고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 시작돼 31일까지 진행되는 한미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북한이 오늘 발사한 2번째 군사정찰위성이 실패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오는 10월에 3차 발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오전 6시 15분쯤 "국가우주개발국은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 운반 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2차 발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천리마-1형의 1단과 2단은 모두 정상 비행했지만, 3단 비행 중 비상 폭발 체계에 오류가 생겨 실패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에 국가우주개발국은 비상 폭발 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한 원인을 빠른 기간내 해명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고의 원인이 각 단계별 발동기, 즉 엔진들의 신뢰성과 체계상 큰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해 오는 10월에 3차 발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도는 북한이 오전 3시 50분쯤 위성 발사에 나선지 2시간여 만에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 5월 31일 1차 발사 당시에도, 북한은 발사 뒤 2시간 반 만에 발사 체계의 신뢰성과 안전성, 연료의 불안정한 특성으로 실패했다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 발사는 다음 달 9일 북한의 정권수립 75주년을 앞두고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 시작돼 31일까지 진행되는 한미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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