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후쿠시마 오염수 오후 1시 방류 시작”
입력 2023.08.24 (10:08)
수정 2023.08.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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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오늘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오늘 후쿠시마 제1 원전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후 1시쯤 해수 이송 펌프를 가동해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최초로 방류할 오염수를 대량의 바닷물에 희석한 물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가 기준치를 밑돌고, 기상·해양 조건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 개시 일자를 확정한 지난 22일 오염수 약 1톤을 희석 설비로 보낸 뒤 바닷물 1,200톤과 혼합해 대형 수조에 담았습니다. 이어 수조에서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가 방류 기준치인 1L당 1,500베크렐(㏃) 미만인지 확인하는 작업을 해 왔습니다.
도쿄전력은 일본 원자력개발연구기구(JAEA)가 확보한 물의 표본에서도 삼중수소 농도가 기준치보다 낮게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전력은 하루에 약 460톤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하는 작업을 17일간 진행해 일차적으로 오염수 7,800톤을 바다로 내보낼 계획입니다.
도쿄전력은 또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오늘 후쿠시마 제1 원전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후 1시쯤 해수 이송 펌프를 가동해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최초로 방류할 오염수를 대량의 바닷물에 희석한 물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가 기준치를 밑돌고, 기상·해양 조건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 개시 일자를 확정한 지난 22일 오염수 약 1톤을 희석 설비로 보낸 뒤 바닷물 1,200톤과 혼합해 대형 수조에 담았습니다. 이어 수조에서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가 방류 기준치인 1L당 1,500베크렐(㏃) 미만인지 확인하는 작업을 해 왔습니다.
도쿄전력은 일본 원자력개발연구기구(JAEA)가 확보한 물의 표본에서도 삼중수소 농도가 기준치보다 낮게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전력은 하루에 약 460톤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하는 작업을 17일간 진행해 일차적으로 오염수 7,800톤을 바다로 내보낼 계획입니다.
도쿄전력은 또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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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전력 “후쿠시마 오염수 오후 1시 방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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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24 10:08:29
- 수정2023-08-24 11:00:43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오늘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오늘 후쿠시마 제1 원전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후 1시쯤 해수 이송 펌프를 가동해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최초로 방류할 오염수를 대량의 바닷물에 희석한 물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가 기준치를 밑돌고, 기상·해양 조건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 개시 일자를 확정한 지난 22일 오염수 약 1톤을 희석 설비로 보낸 뒤 바닷물 1,200톤과 혼합해 대형 수조에 담았습니다. 이어 수조에서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가 방류 기준치인 1L당 1,500베크렐(㏃) 미만인지 확인하는 작업을 해 왔습니다.
도쿄전력은 일본 원자력개발연구기구(JAEA)가 확보한 물의 표본에서도 삼중수소 농도가 기준치보다 낮게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전력은 하루에 약 460톤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하는 작업을 17일간 진행해 일차적으로 오염수 7,800톤을 바다로 내보낼 계획입니다.
도쿄전력은 또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오늘 후쿠시마 제1 원전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후 1시쯤 해수 이송 펌프를 가동해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최초로 방류할 오염수를 대량의 바닷물에 희석한 물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가 기준치를 밑돌고, 기상·해양 조건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 개시 일자를 확정한 지난 22일 오염수 약 1톤을 희석 설비로 보낸 뒤 바닷물 1,200톤과 혼합해 대형 수조에 담았습니다. 이어 수조에서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가 방류 기준치인 1L당 1,500베크렐(㏃) 미만인지 확인하는 작업을 해 왔습니다.
도쿄전력은 일본 원자력개발연구기구(JAEA)가 확보한 물의 표본에서도 삼중수소 농도가 기준치보다 낮게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전력은 하루에 약 460톤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하는 작업을 17일간 진행해 일차적으로 오염수 7,800톤을 바다로 내보낼 계획입니다.
도쿄전력은 또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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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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