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받고 싶어서”…살인 예고 게시자 줄줄이 구속
입력 2023.08.24 (13:41)
수정 2023.08.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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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살인 예고글’을 썼다 구속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24일) 오전 10시 기준 살인 예고 관련 글 88건을 접수해 52명을 검거했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0대 A 씨는 지난 1일부터 12일 사이 수차례에 걸쳐 국내 유명 게임사의 자유게시판에 “회사 대표와 게임 운영자들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어제 구속됐습니다.
A 씨는 게임 중 자기 뜻대로 되지 않자 홧김에 글을 썼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B 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 50분쯤 포털 사이트 흉기 난동 기사에 “부천역 7시 5명 목표”라는 글을 올렸다가 지난 16일 구속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범행 동기를 묻는 질문에 ‘재미로 또는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랬다는 응답이 26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검거된 52명 중 25명은 10대(48%)였고, 20대 12명(23%), 30대 9명(17.3%)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살인 예고글 관련 수사는 전국적으로 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은 오늘 오전 9시 기준 살인 예고 글 462건을 수사해 216명을 검거했고 2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온라인상 무분별한 흉악범죄 예고글 게시행위를 심각한 범죄행위로 보고, “전국 모든 수사역량을 총 동원해 게시자를 신속히 추적·검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24일) 오전 10시 기준 살인 예고 관련 글 88건을 접수해 52명을 검거했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0대 A 씨는 지난 1일부터 12일 사이 수차례에 걸쳐 국내 유명 게임사의 자유게시판에 “회사 대표와 게임 운영자들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어제 구속됐습니다.
A 씨는 게임 중 자기 뜻대로 되지 않자 홧김에 글을 썼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B 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 50분쯤 포털 사이트 흉기 난동 기사에 “부천역 7시 5명 목표”라는 글을 올렸다가 지난 16일 구속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범행 동기를 묻는 질문에 ‘재미로 또는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랬다는 응답이 26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검거된 52명 중 25명은 10대(48%)였고, 20대 12명(23%), 30대 9명(17.3%)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살인 예고글 관련 수사는 전국적으로 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은 오늘 오전 9시 기준 살인 예고 글 462건을 수사해 216명을 검거했고 2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온라인상 무분별한 흉악범죄 예고글 게시행위를 심각한 범죄행위로 보고, “전국 모든 수사역량을 총 동원해 게시자를 신속히 추적·검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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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 받고 싶어서”…살인 예고 게시자 줄줄이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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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24 13:41:53
- 수정2023-08-24 15:50:58
온라인 ‘살인 예고글’을 썼다 구속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24일) 오전 10시 기준 살인 예고 관련 글 88건을 접수해 52명을 검거했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0대 A 씨는 지난 1일부터 12일 사이 수차례에 걸쳐 국내 유명 게임사의 자유게시판에 “회사 대표와 게임 운영자들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어제 구속됐습니다.
A 씨는 게임 중 자기 뜻대로 되지 않자 홧김에 글을 썼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B 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 50분쯤 포털 사이트 흉기 난동 기사에 “부천역 7시 5명 목표”라는 글을 올렸다가 지난 16일 구속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범행 동기를 묻는 질문에 ‘재미로 또는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랬다는 응답이 26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검거된 52명 중 25명은 10대(48%)였고, 20대 12명(23%), 30대 9명(17.3%)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살인 예고글 관련 수사는 전국적으로 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은 오늘 오전 9시 기준 살인 예고 글 462건을 수사해 216명을 검거했고 2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온라인상 무분별한 흉악범죄 예고글 게시행위를 심각한 범죄행위로 보고, “전국 모든 수사역량을 총 동원해 게시자를 신속히 추적·검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24일) 오전 10시 기준 살인 예고 관련 글 88건을 접수해 52명을 검거했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0대 A 씨는 지난 1일부터 12일 사이 수차례에 걸쳐 국내 유명 게임사의 자유게시판에 “회사 대표와 게임 운영자들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어제 구속됐습니다.
A 씨는 게임 중 자기 뜻대로 되지 않자 홧김에 글을 썼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B 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 50분쯤 포털 사이트 흉기 난동 기사에 “부천역 7시 5명 목표”라는 글을 올렸다가 지난 16일 구속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범행 동기를 묻는 질문에 ‘재미로 또는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랬다는 응답이 26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검거된 52명 중 25명은 10대(48%)였고, 20대 12명(23%), 30대 9명(17.3%)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살인 예고글 관련 수사는 전국적으로 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은 오늘 오전 9시 기준 살인 예고 글 462건을 수사해 216명을 검거했고 2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온라인상 무분별한 흉악범죄 예고글 게시행위를 심각한 범죄행위로 보고, “전국 모든 수사역량을 총 동원해 게시자를 신속히 추적·검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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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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