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방사능 검사 횟수 늘리고 원산지 단속 확대
입력 2023.08.24 (16:59)
수정 2023.08.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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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횟수를 늘리고 원산지 단속도 확대하는 등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책을 추진합니다.
경기도는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한 24일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곧바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을 단장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상황실을 운영해 방사능 검사, 원산지 단속, 도민정보 공개, 피해업종 지원 등 분야의 상황관리를 일원화하기로 했습니다.
화성 궁평항, 안산 탄도항, 양식장 등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대상 방사능 검사 분야의 경우 기존 월 2회에서 주 1회로, 건수도 271건에서 400건으로 대폭 늘립니다.
도매시장, 대형물류센터, 백화점, G(도지사 인증)마크, 학교급식 등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월 1~2회 1천500건에서 주 1회 2천300건으로 확대합니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경기도 누리집과 102개 대기환경옥외전광판, 버스정류소 전광판 8천500여 곳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제공합니다.
원산지 단속 분야에서는 박스갈이 등 거짓 표시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민관합동 시군 원산지 표시 명예감시원 제도를 운영하며 3천700여곳에서 4천000여곳으로 대상을 확대해 일본산 수산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점검 대상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 이력이 있는 음식점과 소매점입니다.
어업인 등 수산업계 지원을 위해서는 소비 위축에 따른 보상금과 방사선 노출에 따른 건강관리비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김과 천일염 등 다소비 수산물의 경우 정부가 비축하는 방안도 건의할 예정입니다.
횟집 등 소상공인에 대한 융자금, 피해 지원금, 업종 전환 지원금을 검토하고 수산가공업체의 연쇄 도산을 막기 위한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도 추진합니다.
매출채권 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업체가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일부를 보상해 주는 제도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한 24일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곧바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을 단장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상황실을 운영해 방사능 검사, 원산지 단속, 도민정보 공개, 피해업종 지원 등 분야의 상황관리를 일원화하기로 했습니다.
화성 궁평항, 안산 탄도항, 양식장 등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대상 방사능 검사 분야의 경우 기존 월 2회에서 주 1회로, 건수도 271건에서 400건으로 대폭 늘립니다.
도매시장, 대형물류센터, 백화점, G(도지사 인증)마크, 학교급식 등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월 1~2회 1천500건에서 주 1회 2천300건으로 확대합니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경기도 누리집과 102개 대기환경옥외전광판, 버스정류소 전광판 8천500여 곳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제공합니다.
원산지 단속 분야에서는 박스갈이 등 거짓 표시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민관합동 시군 원산지 표시 명예감시원 제도를 운영하며 3천700여곳에서 4천000여곳으로 대상을 확대해 일본산 수산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점검 대상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 이력이 있는 음식점과 소매점입니다.
어업인 등 수산업계 지원을 위해서는 소비 위축에 따른 보상금과 방사선 노출에 따른 건강관리비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김과 천일염 등 다소비 수산물의 경우 정부가 비축하는 방안도 건의할 예정입니다.
횟집 등 소상공인에 대한 융자금, 피해 지원금, 업종 전환 지원금을 검토하고 수산가공업체의 연쇄 도산을 막기 위한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도 추진합니다.
매출채권 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업체가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일부를 보상해 주는 제도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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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방사능 검사 횟수 늘리고 원산지 단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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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24 16:59:21
- 수정2023-08-24 17:02:47
경기도가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횟수를 늘리고 원산지 단속도 확대하는 등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책을 추진합니다.
경기도는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한 24일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곧바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을 단장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상황실을 운영해 방사능 검사, 원산지 단속, 도민정보 공개, 피해업종 지원 등 분야의 상황관리를 일원화하기로 했습니다.
화성 궁평항, 안산 탄도항, 양식장 등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대상 방사능 검사 분야의 경우 기존 월 2회에서 주 1회로, 건수도 271건에서 400건으로 대폭 늘립니다.
도매시장, 대형물류센터, 백화점, G(도지사 인증)마크, 학교급식 등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월 1~2회 1천500건에서 주 1회 2천300건으로 확대합니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경기도 누리집과 102개 대기환경옥외전광판, 버스정류소 전광판 8천500여 곳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제공합니다.
원산지 단속 분야에서는 박스갈이 등 거짓 표시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민관합동 시군 원산지 표시 명예감시원 제도를 운영하며 3천700여곳에서 4천000여곳으로 대상을 확대해 일본산 수산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점검 대상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 이력이 있는 음식점과 소매점입니다.
어업인 등 수산업계 지원을 위해서는 소비 위축에 따른 보상금과 방사선 노출에 따른 건강관리비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김과 천일염 등 다소비 수산물의 경우 정부가 비축하는 방안도 건의할 예정입니다.
횟집 등 소상공인에 대한 융자금, 피해 지원금, 업종 전환 지원금을 검토하고 수산가공업체의 연쇄 도산을 막기 위한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도 추진합니다.
매출채권 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업체가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일부를 보상해 주는 제도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한 24일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곧바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을 단장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상황실을 운영해 방사능 검사, 원산지 단속, 도민정보 공개, 피해업종 지원 등 분야의 상황관리를 일원화하기로 했습니다.
화성 궁평항, 안산 탄도항, 양식장 등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대상 방사능 검사 분야의 경우 기존 월 2회에서 주 1회로, 건수도 271건에서 400건으로 대폭 늘립니다.
도매시장, 대형물류센터, 백화점, G(도지사 인증)마크, 학교급식 등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월 1~2회 1천500건에서 주 1회 2천300건으로 확대합니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경기도 누리집과 102개 대기환경옥외전광판, 버스정류소 전광판 8천500여 곳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제공합니다.
원산지 단속 분야에서는 박스갈이 등 거짓 표시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민관합동 시군 원산지 표시 명예감시원 제도를 운영하며 3천700여곳에서 4천000여곳으로 대상을 확대해 일본산 수산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점검 대상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 이력이 있는 음식점과 소매점입니다.
어업인 등 수산업계 지원을 위해서는 소비 위축에 따른 보상금과 방사선 노출에 따른 건강관리비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김과 천일염 등 다소비 수산물의 경우 정부가 비축하는 방안도 건의할 예정입니다.
횟집 등 소상공인에 대한 융자금, 피해 지원금, 업종 전환 지원금을 검토하고 수산가공업체의 연쇄 도산을 막기 위한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도 추진합니다.
매출채권 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업체가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일부를 보상해 주는 제도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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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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