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에 시간당 80mm 이상 집중호우, 침수 주의

경남 의령에 시간당 8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어 침수 피해에 대비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24일) 저녁 7시 51분 현재, 경남 의령군 칠곡면 신포리에 직전 1시간 동안 80.5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호우 경보는 경남 의령·사천 지역에 내려져 있습니다.

또, 호우 주의보는 경남 양산·창원·김해·진주·하동·산청·함양·합천·통영·거제·고성·남해, 경북 칠곡·상주·문경·예천·영주·봉화·영덕·울진·포항·경주, 부산, 울산, 전남 구례·고흥·여수·광양·순천 지역에 발효 중입니다.

또, 산사태 주의보는 전남 순천·구례, 경북 영주·예천, 경남 진주 지역에 내려져 있습니다.

직전 1시간 동안 30mm 이상 비가 내린 집중호우 지역은 경남 의령군 칠곡면 신포리 80mm 등입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 침수 피해를 입거나, 주변 하천이 넘칠 수 있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필요 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인근 사면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 지역에서는 지자체에 문의해 사전에 대피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207mm이며, 다음으로 경남 사천시 용현면 신복리 205mm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