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알프스 마터호른에 산악인 몰려

입력 2023.08.25 (23:23) 수정 2023.08.2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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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발 4000미터가 넘는 알프스 마터호른 산을 찾는 사람들이 올해 유난히 많다고 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낙석 위험 탓에 포기했던 사람들까지 몰리면서 올해 마터호른 산은 어느 해보다 많은 산악인을 맞고 있습니다.

올 여름에만 2천여 명이 찾았습니다.

지난해보다 눈과 얼음이 많아 안전한 편이지만 낙석 위험은 여전해 전문 안내인의 도움은 필수입니다.

조심조심 산을 오르다 해발 3260미터에 위치한 회른리 산장에 도착하는데요, 이곳까지만 오르는 산악인들도 꽤 많습니다.

새벽 4시 20분.

마지막 여정이 시작되고, 등반객들 불빛이 새벽녘 어둠을 밝힙니다.

마침내 도달한 해발 4478미터 정상.

저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잠시의 희열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길.

사고 대다수는 하산할 때 발생하는 만큼 집중력이 더욱 요구됩니다.

[톰 애블리/산악인 : "우리가 정상에서 본 것과 같은 광경은 다른 그 어디에도 없을 겁니다."]

무사히 산장으로 돌아온 이들은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하는데요, 다른 산악인들도 언젠간 정상을 밟을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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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알프스 마터호른에 산악인 몰려
    • 입력 2023-08-25 23:23:33
    • 수정2023-08-25 23: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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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발 4000미터가 넘는 알프스 마터호른 산을 찾는 사람들이 올해 유난히 많다고 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낙석 위험 탓에 포기했던 사람들까지 몰리면서 올해 마터호른 산은 어느 해보다 많은 산악인을 맞고 있습니다.

올 여름에만 2천여 명이 찾았습니다.

지난해보다 눈과 얼음이 많아 안전한 편이지만 낙석 위험은 여전해 전문 안내인의 도움은 필수입니다.

조심조심 산을 오르다 해발 3260미터에 위치한 회른리 산장에 도착하는데요, 이곳까지만 오르는 산악인들도 꽤 많습니다.

새벽 4시 20분.

마지막 여정이 시작되고, 등반객들 불빛이 새벽녘 어둠을 밝힙니다.

마침내 도달한 해발 4478미터 정상.

저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잠시의 희열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길.

사고 대다수는 하산할 때 발생하는 만큼 집중력이 더욱 요구됩니다.

[톰 애블리/산악인 : "우리가 정상에서 본 것과 같은 광경은 다른 그 어디에도 없을 겁니다."]

무사히 산장으로 돌아온 이들은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하는데요, 다른 산악인들도 언젠간 정상을 밟을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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