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4당, 오늘 ‘오염수 방류 반대’ 대규모 도심 집회

입력 2023.08.26 (01:00) 수정 2023.08.2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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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그제(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야4당이 이를 규탄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를 함께 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등 야4당은 오늘(26일) 오후 4시쯤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열리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투기용인 윤석열 정부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합니다.

오늘 대회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정의당 배진교·진보당 강성희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상임대표는 오염수 방류 중단과 정부의 적극적인 저지 대응을 촉구하는 발언을 합니다.

대회는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를 비롯한 어민, 대학생의 규탄 발언으로 시작해 정당 발언, 노래 공연,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의 공동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됩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공동행동'은 대회 후 용산 대통령실까지 약 5km를 행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며 '집중행동' 기간을 선포하고 국회 앞 촛불집회와 도심 행진 등을 진행했으며,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와 국내 수산업계 피해 지원 등을 뼈대로 하는 '오염수 4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의당 또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을 대상으로 구상권 청구 국제소송, 해양투기로 인해 훼손될 해양환경을 복원하는 법 제정 등의 대응을 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 민주당 우원식·양이원영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 등은 내일(27일)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열리는 방류 규탄 집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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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4당, 오늘 ‘오염수 방류 반대’ 대규모 도심 집회
    • 입력 2023-08-26 01:00:05
    • 수정2023-08-26 01:01:23
    정치
일본이 그제(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야4당이 이를 규탄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를 함께 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등 야4당은 오늘(26일) 오후 4시쯤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열리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투기용인 윤석열 정부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합니다.

오늘 대회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정의당 배진교·진보당 강성희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상임대표는 오염수 방류 중단과 정부의 적극적인 저지 대응을 촉구하는 발언을 합니다.

대회는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를 비롯한 어민, 대학생의 규탄 발언으로 시작해 정당 발언, 노래 공연,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의 공동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됩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공동행동'은 대회 후 용산 대통령실까지 약 5km를 행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며 '집중행동' 기간을 선포하고 국회 앞 촛불집회와 도심 행진 등을 진행했으며,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와 국내 수산업계 피해 지원 등을 뼈대로 하는 '오염수 4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의당 또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을 대상으로 구상권 청구 국제소송, 해양투기로 인해 훼손될 해양환경을 복원하는 법 제정 등의 대응을 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 민주당 우원식·양이원영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 등은 내일(27일)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열리는 방류 규탄 집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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