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부에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요청”

입력 2023.08.28 (09:30) 수정 2023.08.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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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 중 비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를 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됩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2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징검다리 연휴 기간 중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번 연휴는 코로나19가 독감 수준인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추석 명절”이라며 “오랜 기간 코로나19 때문에 부모님조차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만큼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가정·친지,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민족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휴식권 보장과 내수 진작,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교통량 분산으로 인한 이동시간 단축도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많은 학교와 유치원도 (10월 2일을) 재량 휴업일로 지정하는 만큼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 방지 차원에서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추후 당정 간 논의를 거쳐 임시공휴일 지정이 최종 결정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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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정부에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요청”
    • 입력 2023-08-28 09:30:31
    • 수정2023-08-28 09:33:51
    정치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 중 비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를 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됩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2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징검다리 연휴 기간 중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번 연휴는 코로나19가 독감 수준인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추석 명절”이라며 “오랜 기간 코로나19 때문에 부모님조차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만큼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가정·친지,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민족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휴식권 보장과 내수 진작,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교통량 분산으로 인한 이동시간 단축도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많은 학교와 유치원도 (10월 2일을) 재량 휴업일로 지정하는 만큼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 방지 차원에서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추후 당정 간 논의를 거쳐 임시공휴일 지정이 최종 결정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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