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피의자 음독…6일 만에 숨져

입력 2023.08.28 (22:01) 수정 2023.08.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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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로 긴급 체포된 40대 피의자가 경찰에 호송되던 중 독극물을 마신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21일 경북 영주시에서 성범죄 등의 혐의로 체포해 연행하던 호송차 안에서 독극물을 마신 40대 남성 A씨가 병원에 입원한 지 6일 만인 어제(27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자기 가방에서 물병을 꺼내 내용물을 마신 뒤 이상 증세를 보였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제초제 성분이 들어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A씨에 대해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호송 과정에서 적절한 관리 감독이 이뤄졌는지 감찰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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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범죄’ 피의자 음독…6일 만에 숨져
    • 입력 2023-08-28 22:01:30
    • 수정2023-08-28 22:06:45
    뉴스9(광주)
성범죄 혐의로 긴급 체포된 40대 피의자가 경찰에 호송되던 중 독극물을 마신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21일 경북 영주시에서 성범죄 등의 혐의로 체포해 연행하던 호송차 안에서 독극물을 마신 40대 남성 A씨가 병원에 입원한 지 6일 만인 어제(27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자기 가방에서 물병을 꺼내 내용물을 마신 뒤 이상 증세를 보였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제초제 성분이 들어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A씨에 대해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호송 과정에서 적절한 관리 감독이 이뤄졌는지 감찰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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