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W] “불안한 낙관” 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8월 마지막 주입니다.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는 아쉬움과 새로 올 가을에 대한 설렘이 교차하는 시기, 월요일 밤 뉴스라인 W 시작합니다.

“불안한 낙관”

"불안한 낙관", 지난 주 마무리된 전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의 모임, 잭슨홀 미팅을 지켜 본 월스트리트저널의 총평입니다.

이변은 없었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 물가 상승률이 둔화된 건 환영하지만 시작일 뿐이다, 지금의 긴축을 유지하되 필요하면 금리 또 올린다 인상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시장이 기대했던 금리 인하 발언은 없었습니다.

박스권 탈출을 시도하는 우리 증시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잠시 뒤 살펴 봅니다.

지구 위 400km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 X가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쏘아 올렸습니다.

목적지는 '지구 위 400km' 지점.

각국 비행사들이 연구를 수행하는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성공적으로 도착했습니다.

미국과 덴마크, 일본, 러시아까지 모두 다른 나라에서 온 우주인들.

국적도, 인종도 다르지만 광활한 우주에서 뭉친 이들의 사연 취재했습니다.

라이시테 Laïcité

다음 달부터 새학기가 시작되는 프랑스에서 목부터 발끝까지 가리는 이슬람 의상 아바야의 교내 착용이 금지됐습니다.

정교 분리가 적시된 프랑스 헌법 1조, 공적 영역에서 종교적 색채를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는 '라이시테' 원칙 때문입니다.

사회 통합을 위한 당연한 조치다, 종교에 대한 탄압이다,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엇갈리는 여론,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