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한우 첫 수출…한우 수출국 4개국으로

캄보디아에 한우가 처음 수출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2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우 수출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캄보디아와 소고기 수출 검역 협상을 2015년에 마쳤지만, 후속 절차가 지연되어 오다 8년 만에 첫 수출이 성사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5년 동안 캄보디아에 한우 2천 톤, 천3백억여 원어치를 수출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5월 말레이시아에 한우 첫 수출이 성사됐고, 이번에 캄보디아까지 수출길이 열리면서 한우가 수출되는 국가는 중국과 홍콩 등을 포함해 총 4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올해를 제외하면 지금까지 한우는 2019년 65톤 수출된 것이 가장 많았고, 수입하는 소고기의 0.01% 정도만 수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