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남극 최초 착륙’ 인도, 9월 2일 첫 태양관측용 위성 발사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인도가 오는 9월 2일 태양 관측 인공위성을 쏘아 올립니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28일 '아디티아 L1'(Aditya L1) 인공위성을 오는 9월 2일 오전 11시 50분(한국시간 오후 3시 20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기지에서 발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7개 기기를 탑재한 아디티아 L1은 라그랑주 1지점 주변 헤일로 궤도에서 태양 코로나와 태양풍 등을 연구합니다.

태양과 지구 사이에 있는 라그랑주 1지점은 지구로부터 약 150만km 떨어져 있으며 이곳까지 도착하는 데는 도착하는 데는 125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