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항공사, 기내에 ‘노키즈 존’ 시범 도입 “만 16세 이상만” [잇슈 SNS]

입력 2023.08.30 (06:46) 수정 2023.08.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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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기내에 이른바 '노키즈 존'을 도입하는 튀르키예 항공사입니다.

일정 나이 미만의 어린이 출입을 제한하는 구역이죠.

'노키즈 존'에 대한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튀르키예의 한 항공사가 이 노키즈 존 서비스를 기내에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에 본사를 둔 코렌돈 항공에 따르면, 올해 11월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 노선에 약 100개 좌석으로 구성된 소위 성인 전용 구역을 도입할 예정인데요.

해당 구역은 만 16세 이상의 승객만 이용할 수 있고요.

좌석 예약 시 편도로 45유로, 우리돈으로 약 6만 4천원의 추가비용을 내야한다고 합니다.

항공사 측은 "아이 없이 여행하는 성인 여행객들과 조용한 환경에서 일하고싶은 비즈니스 여행객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고 설명하면서 "어린이와 함께 여행하는 부모 역시 다른 승객을 방해하는 것에 대해 걱정을 덜 수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유럽 항공사 가운데 이러한 '노키즈 존'을 도입한 건 코렌돈 항공이 처음이며 이보다 앞서 2013년 에어 아시아 X와 싱가포르 스쿠트 항공이 12세 미만 승객은 이용할 수 없는 일명 '콰이어트 구역'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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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번째는 기내에 이른바 '노키즈 존'을 도입하는 튀르키예 항공사입니다.

일정 나이 미만의 어린이 출입을 제한하는 구역이죠.

'노키즈 존'에 대한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튀르키예의 한 항공사가 이 노키즈 존 서비스를 기내에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에 본사를 둔 코렌돈 항공에 따르면, 올해 11월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 노선에 약 100개 좌석으로 구성된 소위 성인 전용 구역을 도입할 예정인데요.

해당 구역은 만 16세 이상의 승객만 이용할 수 있고요.

좌석 예약 시 편도로 45유로, 우리돈으로 약 6만 4천원의 추가비용을 내야한다고 합니다.

항공사 측은 "아이 없이 여행하는 성인 여행객들과 조용한 환경에서 일하고싶은 비즈니스 여행객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고 설명하면서 "어린이와 함께 여행하는 부모 역시 다른 승객을 방해하는 것에 대해 걱정을 덜 수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유럽 항공사 가운데 이러한 '노키즈 존'을 도입한 건 코렌돈 항공이 처음이며 이보다 앞서 2013년 에어 아시아 X와 싱가포르 스쿠트 항공이 12세 미만 승객은 이용할 수 없는 일명 '콰이어트 구역'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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