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정읍서 동학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 열려

입력 2023.08.30 (10:34) 수정 2023.08.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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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학 농민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가 어제(29일) 정읍에서 열렸습니다.

장수군은 첫째와 둘째 자녀 출산 장려금을 더 늘렸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에서 문화재청은 동학 농민혁명 기념재단에 등재 인증서를, 전라북도와 정읍시에는 인증패를 전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동학 농민혁명 기록물, 세계기록유산으로 꽃피다'라는 문구를 새기고, '기념 손 찍기'를 하며 등재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동학 농민혁명 기록물은 농민군이 직접 생산한 기록물과 농민군을 진압한 민간인이 남긴 문집과 일기 등 백85건입니다.

[이학수/정읍시장 : "앞으로 우리 정읍시는 동학 농민혁명 도시로서 책임과 역할에 집중해서 혁명의 세계화를 이끌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장수군은 저출산 시대에 맞춰 첫째 자녀 출산 장려금은 3백만 원에서 5백만 원으로, 둘째는 5백만 원에서 7백만 원으로 각각 2백만 원 늘렸습니다.

다섯째 이상 지원금 천5백만 원은 넷째 이상 천2백만 원으로 통합해 실효성을 높였습니다.

장려금은 출생 신고 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박애순/장수군 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 : "출산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지원책을 지속해서 마련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순창군의회 조정희 의원은 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판소리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간직한 순창을 판소리 성지로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섬진강을 중심으로 서쪽은 서편제, 동쪽은 동편제로 나뉘는데 순창이 양대 유파를 아우르는 소리의 고장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서편제 창시자인 박유전과 동편제 대가인 김세종, 장자백 명창 등이 모두 순창 출신이지만 전수관은 고사하고 이들의 생가터조차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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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정읍서 동학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 열려
    • 입력 2023-08-30 10:34:17
    • 수정2023-08-30 11:37:38
    930뉴스(전주)
[앵커]

동학 농민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가 어제(29일) 정읍에서 열렸습니다.

장수군은 첫째와 둘째 자녀 출산 장려금을 더 늘렸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에서 문화재청은 동학 농민혁명 기념재단에 등재 인증서를, 전라북도와 정읍시에는 인증패를 전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동학 농민혁명 기록물, 세계기록유산으로 꽃피다'라는 문구를 새기고, '기념 손 찍기'를 하며 등재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동학 농민혁명 기록물은 농민군이 직접 생산한 기록물과 농민군을 진압한 민간인이 남긴 문집과 일기 등 백85건입니다.

[이학수/정읍시장 : "앞으로 우리 정읍시는 동학 농민혁명 도시로서 책임과 역할에 집중해서 혁명의 세계화를 이끌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장수군은 저출산 시대에 맞춰 첫째 자녀 출산 장려금은 3백만 원에서 5백만 원으로, 둘째는 5백만 원에서 7백만 원으로 각각 2백만 원 늘렸습니다.

다섯째 이상 지원금 천5백만 원은 넷째 이상 천2백만 원으로 통합해 실효성을 높였습니다.

장려금은 출생 신고 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박애순/장수군 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 : "출산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지원책을 지속해서 마련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순창군의회 조정희 의원은 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판소리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간직한 순창을 판소리 성지로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섬진강을 중심으로 서쪽은 서편제, 동쪽은 동편제로 나뉘는데 순창이 양대 유파를 아우르는 소리의 고장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서편제 창시자인 박유전과 동편제 대가인 김세종, 장자백 명창 등이 모두 순창 출신이지만 전수관은 고사하고 이들의 생가터조차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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