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맞아 초등학교 주변 ‘교통·식품 등 5대분야’ 안전점검

입력 2023.08.30 (12:07) 수정 2023.08.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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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개학 철을 맞아 정부가 초등학교 주변 안전점검에 나섭니다.

행정안전부는 내일(31일)부터 한 달간 전국 6천여 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 유해환경, 식품, 제품, 불법광고물 등 5개 분야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시행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우선 교통 분야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불법 주·정차, 어린이 통학버스에서의 보호자 동승 의무위반 등 법규 준수 여부를 단속합니다.

또한, ‘통학로 교통안전 진단’을 희망한 40개 학교는 민간전문가와 교통사고 발생 위험요인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유해환경 분야에서는 학교 주변 유해 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시설 설치 등을 단속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후속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식품 분야는 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와 학교 주변 분식점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고, 제품 분야에서는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어린이 문구의 판매 여부를 점검합니다.

아울러 통학로 주변의 노후·불량 간판에 대한 정비와 허가·신고하지 않은 풍선기둥 등에 대한 단속을 진행합니다.

이번 점검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7백여 개 기관이 함께하며, 시민들은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위해요인을 직접 신고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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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학 맞아 초등학교 주변 ‘교통·식품 등 5대분야’ 안전점검
    • 입력 2023-08-30 12:07:45
    • 수정2023-08-30 12:08:50
    재난·기후·환경
2학기 개학 철을 맞아 정부가 초등학교 주변 안전점검에 나섭니다.

행정안전부는 내일(31일)부터 한 달간 전국 6천여 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 유해환경, 식품, 제품, 불법광고물 등 5개 분야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시행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우선 교통 분야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불법 주·정차, 어린이 통학버스에서의 보호자 동승 의무위반 등 법규 준수 여부를 단속합니다.

또한, ‘통학로 교통안전 진단’을 희망한 40개 학교는 민간전문가와 교통사고 발생 위험요인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유해환경 분야에서는 학교 주변 유해 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시설 설치 등을 단속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후속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식품 분야는 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와 학교 주변 분식점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고, 제품 분야에서는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어린이 문구의 판매 여부를 점검합니다.

아울러 통학로 주변의 노후·불량 간판에 대한 정비와 허가·신고하지 않은 풍선기둥 등에 대한 단속을 진행합니다.

이번 점검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7백여 개 기관이 함께하며, 시민들은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위해요인을 직접 신고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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