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클럽 마약’ 34만 명분 밀수·판매 일당 적발

입력 2023.08.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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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흥가에 마약을 유통한 조직원들이 적발됐습니다.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산하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와 인천공항본부세관 조사국은 마약 수십만 명 분을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혐의로 30대 남성 A 씨 등 4개 조직 27명을 붙잡아, 25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재작년 말부터 최근까지 태국에서 시가 43억 원 상당의 케타민 1만 7천200g과 엑스터시 등을 밀반입해 강남 클럽 등 유흥가에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케타민은 젊은 층에서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이들이 밀반입한 마약류는 34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조직원들 대부분 2~30대로 유흥가에서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자금책, 모집책, 운반책 등 역할을 분담해 마약을 국내로 들여왔으며, 옷이나 소지품 등에 마약을 숨겨 운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촬영기자: 서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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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영상] ‘클럽 마약’ 34만 명분 밀수·판매 일당 적발
    • 입력 2023-08-30 14: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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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흥가에 마약을 유통한 조직원들이 적발됐습니다.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산하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와 인천공항본부세관 조사국은 마약 수십만 명 분을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혐의로 30대 남성 A 씨 등 4개 조직 27명을 붙잡아, 25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재작년 말부터 최근까지 태국에서 시가 43억 원 상당의 케타민 1만 7천200g과 엑스터시 등을 밀반입해 강남 클럽 등 유흥가에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케타민은 젊은 층에서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이들이 밀반입한 마약류는 34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조직원들 대부분 2~30대로 유흥가에서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자금책, 모집책, 운반책 등 역할을 분담해 마약을 국내로 들여왔으며, 옷이나 소지품 등에 마약을 숨겨 운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촬영기자: 서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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