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신임 CEO에 톰프슨 전 NYT 사장 임명 “위기 속에 기회”
입력 2023.08.31 (11:17)
수정 2023.08.31 (11: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국 CNN 방송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BBC방송의 사장을 지낸 마크 톰프슨이 임명됐습니다.
현지 시각 30일 AP·AFP·로이터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CNN의 모회사인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CNN의 새 회장이자 CEO로 톰프슨을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데이비드 자슬라프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CEO는 성명에서 “그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두 언론사를 디지털 시대에 맞춰 변화시킨 진정한 혁신가”라며 “그가 이 중요한 시기에 CNN의 이끌 사람으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지도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CNN은 톰프슨이 10월 9일 최고경영자로 취임하며 편집장 역할도 맡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그가 내년 미국 대선이라는 중요 이벤트를 앞두고 CNN을 이끌게 되며 내달 27일 새로 시작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CNN 맥스’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런던 출신의 언론인 톰프슨은 1979년 입사한 BBC에서 2004년 최고경영자이자 편집장인 사장(Director-General)에 올라 2012년까지 회사를 이끌었습니다.
NYT에서는 2012년 11월부터 8년간 사장으로 있으면서 종이신문에서 디지털 매체로의 변신을 주도해 온라인 구독자를 크게 늘리는 등 재정적으로 어려웠던 NYT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현지 시각 30일 AP·AFP·로이터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CNN의 모회사인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CNN의 새 회장이자 CEO로 톰프슨을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데이비드 자슬라프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CEO는 성명에서 “그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두 언론사를 디지털 시대에 맞춰 변화시킨 진정한 혁신가”라며 “그가 이 중요한 시기에 CNN의 이끌 사람으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지도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CNN은 톰프슨이 10월 9일 최고경영자로 취임하며 편집장 역할도 맡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그가 내년 미국 대선이라는 중요 이벤트를 앞두고 CNN을 이끌게 되며 내달 27일 새로 시작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CNN 맥스’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런던 출신의 언론인 톰프슨은 1979년 입사한 BBC에서 2004년 최고경영자이자 편집장인 사장(Director-General)에 올라 2012년까지 회사를 이끌었습니다.
NYT에서는 2012년 11월부터 8년간 사장으로 있으면서 종이신문에서 디지털 매체로의 변신을 주도해 온라인 구독자를 크게 늘리는 등 재정적으로 어려웠던 NYT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CNN 신임 CEO에 톰프슨 전 NYT 사장 임명 “위기 속에 기회”
-
- 입력 2023-08-31 11:17:38
- 수정2023-08-31 11:19:43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국 CNN 방송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BBC방송의 사장을 지낸 마크 톰프슨이 임명됐습니다.
현지 시각 30일 AP·AFP·로이터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CNN의 모회사인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CNN의 새 회장이자 CEO로 톰프슨을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데이비드 자슬라프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CEO는 성명에서 “그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두 언론사를 디지털 시대에 맞춰 변화시킨 진정한 혁신가”라며 “그가 이 중요한 시기에 CNN의 이끌 사람으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지도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CNN은 톰프슨이 10월 9일 최고경영자로 취임하며 편집장 역할도 맡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그가 내년 미국 대선이라는 중요 이벤트를 앞두고 CNN을 이끌게 되며 내달 27일 새로 시작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CNN 맥스’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런던 출신의 언론인 톰프슨은 1979년 입사한 BBC에서 2004년 최고경영자이자 편집장인 사장(Director-General)에 올라 2012년까지 회사를 이끌었습니다.
NYT에서는 2012년 11월부터 8년간 사장으로 있으면서 종이신문에서 디지털 매체로의 변신을 주도해 온라인 구독자를 크게 늘리는 등 재정적으로 어려웠던 NYT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현지 시각 30일 AP·AFP·로이터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CNN의 모회사인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CNN의 새 회장이자 CEO로 톰프슨을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데이비드 자슬라프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CEO는 성명에서 “그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두 언론사를 디지털 시대에 맞춰 변화시킨 진정한 혁신가”라며 “그가 이 중요한 시기에 CNN의 이끌 사람으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지도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CNN은 톰프슨이 10월 9일 최고경영자로 취임하며 편집장 역할도 맡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그가 내년 미국 대선이라는 중요 이벤트를 앞두고 CNN을 이끌게 되며 내달 27일 새로 시작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CNN 맥스’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런던 출신의 언론인 톰프슨은 1979년 입사한 BBC에서 2004년 최고경영자이자 편집장인 사장(Director-General)에 올라 2012년까지 회사를 이끌었습니다.
NYT에서는 2012년 11월부터 8년간 사장으로 있으면서 종이신문에서 디지털 매체로의 변신을 주도해 온라인 구독자를 크게 늘리는 등 재정적으로 어려웠던 NYT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정지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