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00km’ 허리케인 美 강타 [현장영상]
입력 2023.08.31 (16:27)
수정 2023.08.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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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이달리아'가 미국 남부 플로리다를 강타해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밀려든 바닷물로 해안가 주택들이 휩쓸려가거나 침수됐고, 폭우로 수많은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 최고 풍속 200km/h의 강력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컸는데, 주유소 지붕이 무너 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30일) 오전 플로리다 서부에 상륙한 허리케인은 조지아 주를 거쳐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를 관통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구스 크릭(Goose Creek)의 한 도로 위에서 찍힌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도로 위를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공중에 붕 뜨더니 날아가 다른 차와 충돌하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허리케인이 소형 토네이도를 형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7년 이후 미국 본토를 강타한 허리케인 중 8번째로 위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는 '이달리아'로, 현재까지 최소 3명이 숨지고 12조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플로리다를 비롯한 남부 3개 주에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30일) 오전 플로리다 서부에 상륙한 허리케인은 조지아 주를 거쳐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를 관통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구스 크릭(Goose Creek)의 한 도로 위에서 찍힌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도로 위를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공중에 붕 뜨더니 날아가 다른 차와 충돌하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허리케인이 소형 토네이도를 형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7년 이후 미국 본토를 강타한 허리케인 중 8번째로 위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는 '이달리아'로, 현재까지 최소 3명이 숨지고 12조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플로리다를 비롯한 남부 3개 주에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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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속 200km’ 허리케인 美 강타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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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31 16:27:39
- 수정2023-08-31 17:11:24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미국 남부 플로리다를 강타해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밀려든 바닷물로 해안가 주택들이 휩쓸려가거나 침수됐고, 폭우로 수많은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 최고 풍속 200km/h의 강력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컸는데, 주유소 지붕이 무너 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30일) 오전 플로리다 서부에 상륙한 허리케인은 조지아 주를 거쳐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를 관통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구스 크릭(Goose Creek)의 한 도로 위에서 찍힌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도로 위를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공중에 붕 뜨더니 날아가 다른 차와 충돌하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허리케인이 소형 토네이도를 형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7년 이후 미국 본토를 강타한 허리케인 중 8번째로 위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는 '이달리아'로, 현재까지 최소 3명이 숨지고 12조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플로리다를 비롯한 남부 3개 주에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30일) 오전 플로리다 서부에 상륙한 허리케인은 조지아 주를 거쳐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를 관통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구스 크릭(Goose Creek)의 한 도로 위에서 찍힌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도로 위를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공중에 붕 뜨더니 날아가 다른 차와 충돌하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허리케인이 소형 토네이도를 형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7년 이후 미국 본토를 강타한 허리케인 중 8번째로 위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는 '이달리아'로, 현재까지 최소 3명이 숨지고 12조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플로리다를 비롯한 남부 3개 주에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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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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