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남한 점령’ 목표 전군 지휘훈련…“전술핵 타격 훈련 실시”
입력 2023.08.31 (19:23)
수정 2023.08.3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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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남한 영토 점령을 목표로 두고 실시 중인 이른바 북한 '전군 지휘 훈련'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심야에 '전술핵 타격 훈련'이라면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 발사했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이 대형 한반도 지도 앞에서 남한 중부 지역을 가리킵니다.
지난 29일 북한군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찾아 '전군 지휘 훈련'을 점검한 겁니다.
북한은 이 훈련이 전면전을 가상한 도발적 성격의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작전계획의 목표는 적의 침공을 격퇴하고 반격해 '남반부 전 영토'를 점령하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작전 초기, 적의 전쟁 지휘 구심점 등에 큰 타격을 입히라고 지시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중추적인 군사 지휘 거점들과 군항과 작전비행장 등 중요 군사 대상물들, 핵심 요소들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초강도 타격을 가하며..."]
북한은 어젯밤 11시 40분쯤부터 50분 사이 평양 순안 일대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B-1B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대한 맞대응입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남측 중요 지휘 거점 초토화 등을 상정한 '전술핵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발사된 미사일은 약 360km를 비행했는데, 우리 육해공군 본부가 모여있는 계룡대와의 거리와 같았습니다.
[임수석/외교부 대변인 : "무력 점령을 운운하면서 불법적인 전술 핵 타격 훈련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위협과 도발을 통한 의도적인 긴장 조성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오늘 한미연합연습이 종료된 가운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의도와 추가 징후, 활동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김정은 위원장이 남한 영토 점령을 목표로 두고 실시 중인 이른바 북한 '전군 지휘 훈련'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심야에 '전술핵 타격 훈련'이라면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 발사했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이 대형 한반도 지도 앞에서 남한 중부 지역을 가리킵니다.
지난 29일 북한군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찾아 '전군 지휘 훈련'을 점검한 겁니다.
북한은 이 훈련이 전면전을 가상한 도발적 성격의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작전계획의 목표는 적의 침공을 격퇴하고 반격해 '남반부 전 영토'를 점령하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작전 초기, 적의 전쟁 지휘 구심점 등에 큰 타격을 입히라고 지시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중추적인 군사 지휘 거점들과 군항과 작전비행장 등 중요 군사 대상물들, 핵심 요소들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초강도 타격을 가하며..."]
북한은 어젯밤 11시 40분쯤부터 50분 사이 평양 순안 일대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B-1B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대한 맞대응입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남측 중요 지휘 거점 초토화 등을 상정한 '전술핵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발사된 미사일은 약 360km를 비행했는데, 우리 육해공군 본부가 모여있는 계룡대와의 거리와 같았습니다.
[임수석/외교부 대변인 : "무력 점령을 운운하면서 불법적인 전술 핵 타격 훈련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위협과 도발을 통한 의도적인 긴장 조성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오늘 한미연합연습이 종료된 가운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의도와 추가 징후, 활동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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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8-31 19: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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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이 남한 영토 점령을 목표로 두고 실시 중인 이른바 북한 '전군 지휘 훈련'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심야에 '전술핵 타격 훈련'이라면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 발사했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이 대형 한반도 지도 앞에서 남한 중부 지역을 가리킵니다.
지난 29일 북한군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찾아 '전군 지휘 훈련'을 점검한 겁니다.
북한은 이 훈련이 전면전을 가상한 도발적 성격의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작전계획의 목표는 적의 침공을 격퇴하고 반격해 '남반부 전 영토'를 점령하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작전 초기, 적의 전쟁 지휘 구심점 등에 큰 타격을 입히라고 지시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중추적인 군사 지휘 거점들과 군항과 작전비행장 등 중요 군사 대상물들, 핵심 요소들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초강도 타격을 가하며..."]
북한은 어젯밤 11시 40분쯤부터 50분 사이 평양 순안 일대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B-1B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대한 맞대응입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남측 중요 지휘 거점 초토화 등을 상정한 '전술핵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발사된 미사일은 약 360km를 비행했는데, 우리 육해공군 본부가 모여있는 계룡대와의 거리와 같았습니다.
[임수석/외교부 대변인 : "무력 점령을 운운하면서 불법적인 전술 핵 타격 훈련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위협과 도발을 통한 의도적인 긴장 조성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오늘 한미연합연습이 종료된 가운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의도와 추가 징후, 활동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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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이 남한 영토 점령을 목표로 두고 실시 중인 이른바 북한 '전군 지휘 훈련'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심야에 '전술핵 타격 훈련'이라면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 발사했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이 대형 한반도 지도 앞에서 남한 중부 지역을 가리킵니다.
지난 29일 북한군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찾아 '전군 지휘 훈련'을 점검한 겁니다.
북한은 이 훈련이 전면전을 가상한 도발적 성격의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작전계획의 목표는 적의 침공을 격퇴하고 반격해 '남반부 전 영토'를 점령하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작전 초기, 적의 전쟁 지휘 구심점 등에 큰 타격을 입히라고 지시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중추적인 군사 지휘 거점들과 군항과 작전비행장 등 중요 군사 대상물들, 핵심 요소들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초강도 타격을 가하며..."]
북한은 어젯밤 11시 40분쯤부터 50분 사이 평양 순안 일대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B-1B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대한 맞대응입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남측 중요 지휘 거점 초토화 등을 상정한 '전술핵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발사된 미사일은 약 360km를 비행했는데, 우리 육해공군 본부가 모여있는 계룡대와의 거리와 같았습니다.
[임수석/외교부 대변인 : "무력 점령을 운운하면서 불법적인 전술 핵 타격 훈련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위협과 도발을 통한 의도적인 긴장 조성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오늘 한미연합연습이 종료된 가운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의도와 추가 징후, 활동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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