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황소’ 싣고 달린다…차량까지 개조한 미국 남성 적발 [현장영상]

입력 2023.09.01 (14:57) 수정 2023.09.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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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승용차 조수석에 황소를 태우고 가던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네브래스카 노퍽의 경찰은 '소를 태우고 도로를 달리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기껏해야 송아지 정도로 생각하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큰 뿔이 달린 황소 한 마리를 태운 차를 발견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포드 승용차로 조수석에 황소를 태우기 위해 차의 지붕과 앞 유리 절반을 잘라내는 등의 개조가 돼 있었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황소는 '안콜레 와투시'라는 품종으로, 2.4 미터까지 자라는 긴 뿔이 특징입니다. 무게는 1톤에 육박합니다.

운전자는 경찰로부터 경고를 받았고, 소를 집으로 데려가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운전자는 "노퍽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에 황소를 전시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며 "시골에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도시 사람들은 마음이 경직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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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1 14:57:05
    • 수정2023-09-01 17: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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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승용차 조수석에 황소를 태우고 가던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네브래스카 노퍽의 경찰은 '소를 태우고 도로를 달리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기껏해야 송아지 정도로 생각하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큰 뿔이 달린 황소 한 마리를 태운 차를 발견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포드 승용차로 조수석에 황소를 태우기 위해 차의 지붕과 앞 유리 절반을 잘라내는 등의 개조가 돼 있었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황소는 '안콜레 와투시'라는 품종으로, 2.4 미터까지 자라는 긴 뿔이 특징입니다. 무게는 1톤에 육박합니다.

운전자는 경찰로부터 경고를 받았고, 소를 집으로 데려가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운전자는 "노퍽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에 황소를 전시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며 "시골에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도시 사람들은 마음이 경직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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