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차에서 내리라고!”…1m 앞에서 ‘빵’

입력 2023.09.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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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4일 미국 오하이오에서 21살의 임산부가 경찰 총격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사건에 대한 경찰의 보디캠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을 보면 경찰은 운전자가 상점에서 술을 훔친 것으로 의심된다며, 차를 세우고 운전자에게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였던 타키야 영은 실랑이를 벌이다 차를 출발시켰고, 차 앞에서 총을 겨누고 있던 경찰은 그대로 사격했습니다.

계속 이동하는 듯했던 차량은 20 미터도 채 가지 못해 건물 벽을 들이받고 멈췄고, 운전자 영은 얼마 되지 않아 사망했습니다.

영은 11월에 출산 예정이었으며 6살과 3살 아들의 엄마였습니다.

총격에 관여했던 두 경찰은 사건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업무를 멈추게 됐으며 이는 통상적인 절차라고 경찰 측은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영이 치명적인 위협을 당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었다며, 경찰의 과잉 대응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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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차에서 내리라고!”…1m 앞에서 ‘빵’
    • 입력 2023-09-02 13:59:26
    영상K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4일 미국 오하이오에서 21살의 임산부가 경찰 총격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사건에 대한 경찰의 보디캠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을 보면 경찰은 운전자가 상점에서 술을 훔친 것으로 의심된다며, 차를 세우고 운전자에게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였던 타키야 영은 실랑이를 벌이다 차를 출발시켰고, 차 앞에서 총을 겨누고 있던 경찰은 그대로 사격했습니다.

계속 이동하는 듯했던 차량은 20 미터도 채 가지 못해 건물 벽을 들이받고 멈췄고, 운전자 영은 얼마 되지 않아 사망했습니다.

영은 11월에 출산 예정이었으며 6살과 3살 아들의 엄마였습니다.

총격에 관여했던 두 경찰은 사건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업무를 멈추게 됐으며 이는 통상적인 절차라고 경찰 측은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영이 치명적인 위협을 당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었다며, 경찰의 과잉 대응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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