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파죽의 8연승, 김태군-고종욱 ‘약속의 8회’ 만들었다!

입력 2023.09.03 (21:34) 수정 2023.09.0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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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가 SSG를 꺾고 8연승을 달리며 단독 4위로 올라섰습니다.

8회 김태군의 동점타와 대타 고종욱의 결승타로 웃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틀연속 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화끈한 타격전이 이어졌습니다.

1회말 SSG 선두타자 추신수가 한 점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하자, KIA는 곧바로 황대인의 한 방으로 두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상대 선발 오원석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3연패 탈출을 노리는 SSG의 반격도 매서웠습니다.

2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조형우의 석점 홈런.

그리고 5회에는 최정의 시즌 25호 투런포로 기어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한 점차로 끌려가던 KIA는 SSG 마무리 서진용을 상대로 약속의 8회를 만들었습니다.

원아웃 1,2루에서 김태군이 적시타를 때려 6대 6 동점을 만들었고, 대타로 나선 고종욱이 연속 안타를 때려 7대 6으로 재역전했습니다.

9회 김도영의 쐐기홈런까지 더한 KIA가 8연승을 달리며 4위로 올라섰습니다.

[김태군/KIA : "어느 팀이나 가을야구를 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선수들은 다 준비돼 있습니다. 팬분들과 같이 일심동체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최하위 한화는 이틀연속 갈 길 바쁜 1위 LG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2회 노시환의 2루타 등 5점을 뽑아내는 타선의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대표팀 차출로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 한화 문동주는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돼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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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파죽의 8연승, 김태군-고종욱 ‘약속의 8회’ 만들었다!
    • 입력 2023-09-03 21:34:27
    • 수정2023-09-03 21: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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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가 SSG를 꺾고 8연승을 달리며 단독 4위로 올라섰습니다.

8회 김태군의 동점타와 대타 고종욱의 결승타로 웃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틀연속 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화끈한 타격전이 이어졌습니다.

1회말 SSG 선두타자 추신수가 한 점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하자, KIA는 곧바로 황대인의 한 방으로 두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상대 선발 오원석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3연패 탈출을 노리는 SSG의 반격도 매서웠습니다.

2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조형우의 석점 홈런.

그리고 5회에는 최정의 시즌 25호 투런포로 기어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한 점차로 끌려가던 KIA는 SSG 마무리 서진용을 상대로 약속의 8회를 만들었습니다.

원아웃 1,2루에서 김태군이 적시타를 때려 6대 6 동점을 만들었고, 대타로 나선 고종욱이 연속 안타를 때려 7대 6으로 재역전했습니다.

9회 김도영의 쐐기홈런까지 더한 KIA가 8연승을 달리며 4위로 올라섰습니다.

[김태군/KIA : "어느 팀이나 가을야구를 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선수들은 다 준비돼 있습니다. 팬분들과 같이 일심동체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최하위 한화는 이틀연속 갈 길 바쁜 1위 LG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2회 노시환의 2루타 등 5점을 뽑아내는 타선의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대표팀 차출로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 한화 문동주는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돼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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