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쪽같이 사라진 현금 730만 원…“신발인 줄 알았다”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9.04 (07:30) 수정 2023.09.0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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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730만 원'.

한 남성이 길에서 잠시 한눈파는 사이 현금 730만 원을 도둑맞았습니다.

다행히 절도범은 바로 잡혔는데, 가져간 이유가 황당합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의 한 노점상입니다.

모자를 쓴 남성이 손에 들고 있던 검은색 봉지를 바닥에 내려놓은 뒤 신발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바로 옆에 있던 남성이 이 봉지를 집어 듭니다.

마치 자신의 것인 양 손에 꼭 쥐고는 같이 신발을 둘러봅니다.

그리고는 잠시 뒤... 피해 남성 바로 앞에서 봉지를 들고 유유히 자리를 떠납니다.

그제서야 물건이 없어진 걸 알아챈 피해 남성이 112에 신고했고, 절도범은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검은 봉지 안엔 현금 730만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신발인 줄 알고 가져갔다"는 게 절도범의 변명입니다.

신발이었어도 남의 물건은 가져가면 안 되죠.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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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4 07:30:25
    • 수정2023-09-04 0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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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730만 원'.

한 남성이 길에서 잠시 한눈파는 사이 현금 730만 원을 도둑맞았습니다.

다행히 절도범은 바로 잡혔는데, 가져간 이유가 황당합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의 한 노점상입니다.

모자를 쓴 남성이 손에 들고 있던 검은색 봉지를 바닥에 내려놓은 뒤 신발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바로 옆에 있던 남성이 이 봉지를 집어 듭니다.

마치 자신의 것인 양 손에 꼭 쥐고는 같이 신발을 둘러봅니다.

그리고는 잠시 뒤... 피해 남성 바로 앞에서 봉지를 들고 유유히 자리를 떠납니다.

그제서야 물건이 없어진 걸 알아챈 피해 남성이 112에 신고했고, 절도범은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검은 봉지 안엔 현금 730만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신발인 줄 알고 가져갔다"는 게 절도범의 변명입니다.

신발이었어도 남의 물건은 가져가면 안 되죠.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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