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포츠]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 삼성 선발 선수는?
입력 2023.09.04 (19:27)
수정 2023.09.0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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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일 동안의 스포츠 소식 전해드리는 주간 스포츠 시간입니다.
권기준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주에는 상위권 팀들을 상대했네요.
주중에는 2위 팀 KT, 주말에는 4위였던 NC와 맞붙었는데 결과가 어땠습니까?
[기자]
네, KT와는 주중 1차전과 2차전은 비 때문에 취소됐고 3차전만 했는데요.
선발로 나올 예정이었던 와이드너가 감기, 몸살 기운 때문에 못 나왔고 대신 홍정우가 선발로 나왔다가 2회 김대우로 교체됐는데 두 투수가 3점을 허용했습니다.
3회 상대 유격수 신본기의 수비 실책으로 3대3 동점을 만들긴 했는데 5회 알포드에 2점 홈런을 맞았고 8회 피렐라가 1점 홈런을 쳤지만 박병호에게도 솔로 홈런을 허용해 4대6으로 졌습니다.
지난 1일 NC와의 주말 홈 3연전 1차전에서는 선발 최재흥이 부진했습니다.
1회에 3점, 2회에도 1점을 내주고 장필준으로 교체됐는데 3회와 4회를 무실점으로 잘 막았습니다.
5회엔 이재익이 잘 던졌고 6회 우규민에 이어 5번째 투수로 노건우가 등판했는데 1실점을 했습니다.
반면 삼성 타선은 NC선발 태너, 삼성으로 보낸 와이드너 대신 NC가 새로 영입한 투수죠,
6회 말까지 1점도 뽑질 못했습니다.
삼성은 8회 오랜만에 등판한 김시현이 김형준에게 한 경기 두 번째 홈런을 허용하는 등 3실점을 했고 9회에도 김주원에게 투런홈런을 맞고 0대10 완패를 당했습니다.
아무래도 선발투수진 4명 중에 원태인을 제외한 3명이 부상과 컨디션 부진 등으로 출전을 할 수 없었던 영향이 컸습니다.
그제 경기는 경기 중간 비가 오는 바람에 1시간 22분간 중단이 됐고 어깨가 식은 선발 원태인은 2회까지만 던졌습니다.
3회 투수가 바뀌자마자 점수를 줬는데요.
이재익이 볼넷 한 개와 안타 3개를 주고 2실점을 했고요.
5회 김지찬의 볼넷과 김현준의 3루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7회 김태훈이 김성욱에 홈런을 내주고 안타 3개를 맞아 2실점을 했습니다.
9회 좌완 이승현이 박건우에게 홈런을 맞아 1대5가 됐고 KT전에 이어 2연패를 더해 3연패를 했습니다.
삼성은 어제 경기에서 연패를 끊었습니다.
뷰캐넌이 6.2이닝, 1실점 호투를 했고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4회 말에 승부를 냈는데요.
김동진과 김호재, 류지혁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내며 1대1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후에도 김현준과 김성윤의 연속 적시타로 3 대 1로 역전하고 피렐라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오재일이 주자 일소 3타점 2루타를 쳐 순식간에 6대1을 만들었습니다.
삼성은 49승 1무 64패로 8위를 유지하고는 있는데 이제 플레이오프 전까지 30경기가 남은 가운데 9위 10위와 1-3경기 차이밖에 안 나고요,
7위 롯데와는 3경기 반 차이여서 순위 변동 가능성은 아직 많습니다.
[앵커]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대표팀 예비명단에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도 포함이 됐죠?
어떤 선수들인지 좀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대한야구협회는 지난달 29일 예비 선수 명단 62명을 발표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6명이 선발됐는데요.
투수는 원태인, 좌완 이승현, 내야수엔 이재현과 김지찬, 외야수엔 김성윤과 김현준이 뽑혔습니다.
모두 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정상급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24살 이하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내의 선수, 그리고 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인 와일드카드 3명으로 구성됐고요,
10월 중순에 최종 26명이 확정됩니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은 좀 생소하게 들리는 대회이긴 한데요.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대회입니다.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도쿄돔에서 한국·일본·대만·호주 등 4개국이 사흘간 풀리그를 벌이고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3위 결정전과 결승전을 치릅니다.
[앵커]
프로축구 대구FC는 홈에서 강원을 상대했는데 어땠나요?
세징야는 부상을 당했다는데 어떤가요?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습니까?
[기자]
네, 대구는 지난 금요일 리그 최하위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첫 골은 세징야였습니다.
전반 13분 좌측을 돌파해 우측 골문으로 대각선 슛을 했고 8경기 만에 필드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세징야는 추가 골은 넣지 못하고 전반 40분쯤 상대 강투지와 부딪혀 입은 부상 후유증으로 전반 추가 시간에 에드가와 교체됐습니다.
대구는 후반 3분에 바셀루스, 5분엔 고재현의 슛이 아깝게 안 들어갔고 후반 21분에는 에드가의 헤딩 슛이 아슬하게 골대를 비껴 나가기도 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바셀루스가 또 결정적인 기회에서 슛을 잘 했는데 골키퍼에 막혔고 1대0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 경기 전 제주전 1대0 승에 이어 2경기 연속 1대0 승리였고 시즌 두 번째로 연승을 올렸습니다.
대구는 경기 전 7위였는데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해 6위로 한 계단을 더 올라섰고 3위인 서울과도 승점 차이가 2점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상위권에 바짝 접근했는데요.
세징야의 부상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갈비뼈 골절로 최소 6주 이상을 쉬어야 해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됐습니다.
대구가 상위 스플릿에 오르려면 세징야 없이 남은 4경기에서 지금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데 세징야가 없을 때의 경기력을 생각하면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앵커]
포항 스틸러스는 최근 상승세였던 인천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했죠?
경기 내용과 결과 종합해 주시죠.
[기자]
포항은 전반엔 득점하지 못했고 후반 18분 김승대가 문전으로 돌파하다 상대 골키퍼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이를 제카가 골문 왼쪽으로 잘 성공시켰고요.
후반 41분에는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중에 상대 반칙이 나왔는데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얻었고 완델손이 추가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전 "이번 경기는 쥐어짜 내서라도 무조건 이기겠다."라고 말했는데 인천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이겨내고 귀중한 승리를 얻어냈습니다.
포항은 이 경기 승리로 더욱 확고하게 2위 자리를 굳히게 됐고요.
어제 광주에 0대2로 패한 1위 울산과의 승점 차가 두 자리에서 한 자릿수로 줄어 8점 차이가 되면서 울산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희망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 주일 동안의 스포츠 소식 전해드리는 주간 스포츠 시간입니다.
권기준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주에는 상위권 팀들을 상대했네요.
주중에는 2위 팀 KT, 주말에는 4위였던 NC와 맞붙었는데 결과가 어땠습니까?
[기자]
네, KT와는 주중 1차전과 2차전은 비 때문에 취소됐고 3차전만 했는데요.
선발로 나올 예정이었던 와이드너가 감기, 몸살 기운 때문에 못 나왔고 대신 홍정우가 선발로 나왔다가 2회 김대우로 교체됐는데 두 투수가 3점을 허용했습니다.
3회 상대 유격수 신본기의 수비 실책으로 3대3 동점을 만들긴 했는데 5회 알포드에 2점 홈런을 맞았고 8회 피렐라가 1점 홈런을 쳤지만 박병호에게도 솔로 홈런을 허용해 4대6으로 졌습니다.
지난 1일 NC와의 주말 홈 3연전 1차전에서는 선발 최재흥이 부진했습니다.
1회에 3점, 2회에도 1점을 내주고 장필준으로 교체됐는데 3회와 4회를 무실점으로 잘 막았습니다.
5회엔 이재익이 잘 던졌고 6회 우규민에 이어 5번째 투수로 노건우가 등판했는데 1실점을 했습니다.
반면 삼성 타선은 NC선발 태너, 삼성으로 보낸 와이드너 대신 NC가 새로 영입한 투수죠,
6회 말까지 1점도 뽑질 못했습니다.
삼성은 8회 오랜만에 등판한 김시현이 김형준에게 한 경기 두 번째 홈런을 허용하는 등 3실점을 했고 9회에도 김주원에게 투런홈런을 맞고 0대10 완패를 당했습니다.
아무래도 선발투수진 4명 중에 원태인을 제외한 3명이 부상과 컨디션 부진 등으로 출전을 할 수 없었던 영향이 컸습니다.
그제 경기는 경기 중간 비가 오는 바람에 1시간 22분간 중단이 됐고 어깨가 식은 선발 원태인은 2회까지만 던졌습니다.
3회 투수가 바뀌자마자 점수를 줬는데요.
이재익이 볼넷 한 개와 안타 3개를 주고 2실점을 했고요.
5회 김지찬의 볼넷과 김현준의 3루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7회 김태훈이 김성욱에 홈런을 내주고 안타 3개를 맞아 2실점을 했습니다.
9회 좌완 이승현이 박건우에게 홈런을 맞아 1대5가 됐고 KT전에 이어 2연패를 더해 3연패를 했습니다.
삼성은 어제 경기에서 연패를 끊었습니다.
뷰캐넌이 6.2이닝, 1실점 호투를 했고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4회 말에 승부를 냈는데요.
김동진과 김호재, 류지혁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내며 1대1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후에도 김현준과 김성윤의 연속 적시타로 3 대 1로 역전하고 피렐라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오재일이 주자 일소 3타점 2루타를 쳐 순식간에 6대1을 만들었습니다.
삼성은 49승 1무 64패로 8위를 유지하고는 있는데 이제 플레이오프 전까지 30경기가 남은 가운데 9위 10위와 1-3경기 차이밖에 안 나고요,
7위 롯데와는 3경기 반 차이여서 순위 변동 가능성은 아직 많습니다.
[앵커]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대표팀 예비명단에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도 포함이 됐죠?
어떤 선수들인지 좀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대한야구협회는 지난달 29일 예비 선수 명단 62명을 발표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6명이 선발됐는데요.
투수는 원태인, 좌완 이승현, 내야수엔 이재현과 김지찬, 외야수엔 김성윤과 김현준이 뽑혔습니다.
모두 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정상급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24살 이하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내의 선수, 그리고 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인 와일드카드 3명으로 구성됐고요,
10월 중순에 최종 26명이 확정됩니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은 좀 생소하게 들리는 대회이긴 한데요.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대회입니다.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도쿄돔에서 한국·일본·대만·호주 등 4개국이 사흘간 풀리그를 벌이고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3위 결정전과 결승전을 치릅니다.
[앵커]
프로축구 대구FC는 홈에서 강원을 상대했는데 어땠나요?
세징야는 부상을 당했다는데 어떤가요?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습니까?
[기자]
네, 대구는 지난 금요일 리그 최하위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첫 골은 세징야였습니다.
전반 13분 좌측을 돌파해 우측 골문으로 대각선 슛을 했고 8경기 만에 필드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세징야는 추가 골은 넣지 못하고 전반 40분쯤 상대 강투지와 부딪혀 입은 부상 후유증으로 전반 추가 시간에 에드가와 교체됐습니다.
대구는 후반 3분에 바셀루스, 5분엔 고재현의 슛이 아깝게 안 들어갔고 후반 21분에는 에드가의 헤딩 슛이 아슬하게 골대를 비껴 나가기도 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바셀루스가 또 결정적인 기회에서 슛을 잘 했는데 골키퍼에 막혔고 1대0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 경기 전 제주전 1대0 승에 이어 2경기 연속 1대0 승리였고 시즌 두 번째로 연승을 올렸습니다.
대구는 경기 전 7위였는데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해 6위로 한 계단을 더 올라섰고 3위인 서울과도 승점 차이가 2점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상위권에 바짝 접근했는데요.
세징야의 부상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갈비뼈 골절로 최소 6주 이상을 쉬어야 해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됐습니다.
대구가 상위 스플릿에 오르려면 세징야 없이 남은 4경기에서 지금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데 세징야가 없을 때의 경기력을 생각하면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앵커]
포항 스틸러스는 최근 상승세였던 인천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했죠?
경기 내용과 결과 종합해 주시죠.
[기자]
포항은 전반엔 득점하지 못했고 후반 18분 김승대가 문전으로 돌파하다 상대 골키퍼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이를 제카가 골문 왼쪽으로 잘 성공시켰고요.
후반 41분에는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중에 상대 반칙이 나왔는데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얻었고 완델손이 추가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전 "이번 경기는 쥐어짜 내서라도 무조건 이기겠다."라고 말했는데 인천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이겨내고 귀중한 승리를 얻어냈습니다.
포항은 이 경기 승리로 더욱 확고하게 2위 자리를 굳히게 됐고요.
어제 광주에 0대2로 패한 1위 울산과의 승점 차가 두 자리에서 한 자릿수로 줄어 8점 차이가 되면서 울산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희망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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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9-04 19:50:58
[앵커]
한 주일 동안의 스포츠 소식 전해드리는 주간 스포츠 시간입니다.
권기준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주에는 상위권 팀들을 상대했네요.
주중에는 2위 팀 KT, 주말에는 4위였던 NC와 맞붙었는데 결과가 어땠습니까?
[기자]
네, KT와는 주중 1차전과 2차전은 비 때문에 취소됐고 3차전만 했는데요.
선발로 나올 예정이었던 와이드너가 감기, 몸살 기운 때문에 못 나왔고 대신 홍정우가 선발로 나왔다가 2회 김대우로 교체됐는데 두 투수가 3점을 허용했습니다.
3회 상대 유격수 신본기의 수비 실책으로 3대3 동점을 만들긴 했는데 5회 알포드에 2점 홈런을 맞았고 8회 피렐라가 1점 홈런을 쳤지만 박병호에게도 솔로 홈런을 허용해 4대6으로 졌습니다.
지난 1일 NC와의 주말 홈 3연전 1차전에서는 선발 최재흥이 부진했습니다.
1회에 3점, 2회에도 1점을 내주고 장필준으로 교체됐는데 3회와 4회를 무실점으로 잘 막았습니다.
5회엔 이재익이 잘 던졌고 6회 우규민에 이어 5번째 투수로 노건우가 등판했는데 1실점을 했습니다.
반면 삼성 타선은 NC선발 태너, 삼성으로 보낸 와이드너 대신 NC가 새로 영입한 투수죠,
6회 말까지 1점도 뽑질 못했습니다.
삼성은 8회 오랜만에 등판한 김시현이 김형준에게 한 경기 두 번째 홈런을 허용하는 등 3실점을 했고 9회에도 김주원에게 투런홈런을 맞고 0대10 완패를 당했습니다.
아무래도 선발투수진 4명 중에 원태인을 제외한 3명이 부상과 컨디션 부진 등으로 출전을 할 수 없었던 영향이 컸습니다.
그제 경기는 경기 중간 비가 오는 바람에 1시간 22분간 중단이 됐고 어깨가 식은 선발 원태인은 2회까지만 던졌습니다.
3회 투수가 바뀌자마자 점수를 줬는데요.
이재익이 볼넷 한 개와 안타 3개를 주고 2실점을 했고요.
5회 김지찬의 볼넷과 김현준의 3루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7회 김태훈이 김성욱에 홈런을 내주고 안타 3개를 맞아 2실점을 했습니다.
9회 좌완 이승현이 박건우에게 홈런을 맞아 1대5가 됐고 KT전에 이어 2연패를 더해 3연패를 했습니다.
삼성은 어제 경기에서 연패를 끊었습니다.
뷰캐넌이 6.2이닝, 1실점 호투를 했고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4회 말에 승부를 냈는데요.
김동진과 김호재, 류지혁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내며 1대1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후에도 김현준과 김성윤의 연속 적시타로 3 대 1로 역전하고 피렐라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오재일이 주자 일소 3타점 2루타를 쳐 순식간에 6대1을 만들었습니다.
삼성은 49승 1무 64패로 8위를 유지하고는 있는데 이제 플레이오프 전까지 30경기가 남은 가운데 9위 10위와 1-3경기 차이밖에 안 나고요,
7위 롯데와는 3경기 반 차이여서 순위 변동 가능성은 아직 많습니다.
[앵커]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대표팀 예비명단에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도 포함이 됐죠?
어떤 선수들인지 좀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대한야구협회는 지난달 29일 예비 선수 명단 62명을 발표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6명이 선발됐는데요.
투수는 원태인, 좌완 이승현, 내야수엔 이재현과 김지찬, 외야수엔 김성윤과 김현준이 뽑혔습니다.
모두 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정상급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24살 이하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내의 선수, 그리고 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인 와일드카드 3명으로 구성됐고요,
10월 중순에 최종 26명이 확정됩니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은 좀 생소하게 들리는 대회이긴 한데요.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대회입니다.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도쿄돔에서 한국·일본·대만·호주 등 4개국이 사흘간 풀리그를 벌이고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3위 결정전과 결승전을 치릅니다.
[앵커]
프로축구 대구FC는 홈에서 강원을 상대했는데 어땠나요?
세징야는 부상을 당했다는데 어떤가요?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습니까?
[기자]
네, 대구는 지난 금요일 리그 최하위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첫 골은 세징야였습니다.
전반 13분 좌측을 돌파해 우측 골문으로 대각선 슛을 했고 8경기 만에 필드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세징야는 추가 골은 넣지 못하고 전반 40분쯤 상대 강투지와 부딪혀 입은 부상 후유증으로 전반 추가 시간에 에드가와 교체됐습니다.
대구는 후반 3분에 바셀루스, 5분엔 고재현의 슛이 아깝게 안 들어갔고 후반 21분에는 에드가의 헤딩 슛이 아슬하게 골대를 비껴 나가기도 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바셀루스가 또 결정적인 기회에서 슛을 잘 했는데 골키퍼에 막혔고 1대0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 경기 전 제주전 1대0 승에 이어 2경기 연속 1대0 승리였고 시즌 두 번째로 연승을 올렸습니다.
대구는 경기 전 7위였는데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해 6위로 한 계단을 더 올라섰고 3위인 서울과도 승점 차이가 2점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상위권에 바짝 접근했는데요.
세징야의 부상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갈비뼈 골절로 최소 6주 이상을 쉬어야 해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됐습니다.
대구가 상위 스플릿에 오르려면 세징야 없이 남은 4경기에서 지금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데 세징야가 없을 때의 경기력을 생각하면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앵커]
포항 스틸러스는 최근 상승세였던 인천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했죠?
경기 내용과 결과 종합해 주시죠.
[기자]
포항은 전반엔 득점하지 못했고 후반 18분 김승대가 문전으로 돌파하다 상대 골키퍼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이를 제카가 골문 왼쪽으로 잘 성공시켰고요.
후반 41분에는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중에 상대 반칙이 나왔는데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얻었고 완델손이 추가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전 "이번 경기는 쥐어짜 내서라도 무조건 이기겠다."라고 말했는데 인천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이겨내고 귀중한 승리를 얻어냈습니다.
포항은 이 경기 승리로 더욱 확고하게 2위 자리를 굳히게 됐고요.
어제 광주에 0대2로 패한 1위 울산과의 승점 차가 두 자리에서 한 자릿수로 줄어 8점 차이가 되면서 울산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희망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 주일 동안의 스포츠 소식 전해드리는 주간 스포츠 시간입니다.
권기준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주에는 상위권 팀들을 상대했네요.
주중에는 2위 팀 KT, 주말에는 4위였던 NC와 맞붙었는데 결과가 어땠습니까?
[기자]
네, KT와는 주중 1차전과 2차전은 비 때문에 취소됐고 3차전만 했는데요.
선발로 나올 예정이었던 와이드너가 감기, 몸살 기운 때문에 못 나왔고 대신 홍정우가 선발로 나왔다가 2회 김대우로 교체됐는데 두 투수가 3점을 허용했습니다.
3회 상대 유격수 신본기의 수비 실책으로 3대3 동점을 만들긴 했는데 5회 알포드에 2점 홈런을 맞았고 8회 피렐라가 1점 홈런을 쳤지만 박병호에게도 솔로 홈런을 허용해 4대6으로 졌습니다.
지난 1일 NC와의 주말 홈 3연전 1차전에서는 선발 최재흥이 부진했습니다.
1회에 3점, 2회에도 1점을 내주고 장필준으로 교체됐는데 3회와 4회를 무실점으로 잘 막았습니다.
5회엔 이재익이 잘 던졌고 6회 우규민에 이어 5번째 투수로 노건우가 등판했는데 1실점을 했습니다.
반면 삼성 타선은 NC선발 태너, 삼성으로 보낸 와이드너 대신 NC가 새로 영입한 투수죠,
6회 말까지 1점도 뽑질 못했습니다.
삼성은 8회 오랜만에 등판한 김시현이 김형준에게 한 경기 두 번째 홈런을 허용하는 등 3실점을 했고 9회에도 김주원에게 투런홈런을 맞고 0대10 완패를 당했습니다.
아무래도 선발투수진 4명 중에 원태인을 제외한 3명이 부상과 컨디션 부진 등으로 출전을 할 수 없었던 영향이 컸습니다.
그제 경기는 경기 중간 비가 오는 바람에 1시간 22분간 중단이 됐고 어깨가 식은 선발 원태인은 2회까지만 던졌습니다.
3회 투수가 바뀌자마자 점수를 줬는데요.
이재익이 볼넷 한 개와 안타 3개를 주고 2실점을 했고요.
5회 김지찬의 볼넷과 김현준의 3루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7회 김태훈이 김성욱에 홈런을 내주고 안타 3개를 맞아 2실점을 했습니다.
9회 좌완 이승현이 박건우에게 홈런을 맞아 1대5가 됐고 KT전에 이어 2연패를 더해 3연패를 했습니다.
삼성은 어제 경기에서 연패를 끊었습니다.
뷰캐넌이 6.2이닝, 1실점 호투를 했고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4회 말에 승부를 냈는데요.
김동진과 김호재, 류지혁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내며 1대1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후에도 김현준과 김성윤의 연속 적시타로 3 대 1로 역전하고 피렐라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오재일이 주자 일소 3타점 2루타를 쳐 순식간에 6대1을 만들었습니다.
삼성은 49승 1무 64패로 8위를 유지하고는 있는데 이제 플레이오프 전까지 30경기가 남은 가운데 9위 10위와 1-3경기 차이밖에 안 나고요,
7위 롯데와는 3경기 반 차이여서 순위 변동 가능성은 아직 많습니다.
[앵커]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대표팀 예비명단에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도 포함이 됐죠?
어떤 선수들인지 좀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대한야구협회는 지난달 29일 예비 선수 명단 62명을 발표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6명이 선발됐는데요.
투수는 원태인, 좌완 이승현, 내야수엔 이재현과 김지찬, 외야수엔 김성윤과 김현준이 뽑혔습니다.
모두 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정상급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24살 이하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내의 선수, 그리고 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인 와일드카드 3명으로 구성됐고요,
10월 중순에 최종 26명이 확정됩니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은 좀 생소하게 들리는 대회이긴 한데요.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대회입니다.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도쿄돔에서 한국·일본·대만·호주 등 4개국이 사흘간 풀리그를 벌이고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3위 결정전과 결승전을 치릅니다.
[앵커]
프로축구 대구FC는 홈에서 강원을 상대했는데 어땠나요?
세징야는 부상을 당했다는데 어떤가요?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습니까?
[기자]
네, 대구는 지난 금요일 리그 최하위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첫 골은 세징야였습니다.
전반 13분 좌측을 돌파해 우측 골문으로 대각선 슛을 했고 8경기 만에 필드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세징야는 추가 골은 넣지 못하고 전반 40분쯤 상대 강투지와 부딪혀 입은 부상 후유증으로 전반 추가 시간에 에드가와 교체됐습니다.
대구는 후반 3분에 바셀루스, 5분엔 고재현의 슛이 아깝게 안 들어갔고 후반 21분에는 에드가의 헤딩 슛이 아슬하게 골대를 비껴 나가기도 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바셀루스가 또 결정적인 기회에서 슛을 잘 했는데 골키퍼에 막혔고 1대0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 경기 전 제주전 1대0 승에 이어 2경기 연속 1대0 승리였고 시즌 두 번째로 연승을 올렸습니다.
대구는 경기 전 7위였는데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해 6위로 한 계단을 더 올라섰고 3위인 서울과도 승점 차이가 2점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상위권에 바짝 접근했는데요.
세징야의 부상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갈비뼈 골절로 최소 6주 이상을 쉬어야 해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됐습니다.
대구가 상위 스플릿에 오르려면 세징야 없이 남은 4경기에서 지금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데 세징야가 없을 때의 경기력을 생각하면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앵커]
포항 스틸러스는 최근 상승세였던 인천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했죠?
경기 내용과 결과 종합해 주시죠.
[기자]
포항은 전반엔 득점하지 못했고 후반 18분 김승대가 문전으로 돌파하다 상대 골키퍼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이를 제카가 골문 왼쪽으로 잘 성공시켰고요.
후반 41분에는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중에 상대 반칙이 나왔는데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얻었고 완델손이 추가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전 "이번 경기는 쥐어짜 내서라도 무조건 이기겠다."라고 말했는데 인천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이겨내고 귀중한 승리를 얻어냈습니다.
포항은 이 경기 승리로 더욱 확고하게 2위 자리를 굳히게 됐고요.
어제 광주에 0대2로 패한 1위 울산과의 승점 차가 두 자리에서 한 자릿수로 줄어 8점 차이가 되면서 울산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희망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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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준 기자 news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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