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W] 탈(脫)중국 선언 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 계절의 문턱 9월 첫 월요일 뉴스라인 W입니다.

한해 노력에 대한 결실을 거두는 시기,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이하며 오늘의 W 시작합니다.

탈(脫)중국 선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2주, 일본과 중국 두 나라 대치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사실상의 '탈(脫) 중국'을 선언했습니다.

피해본 자국 어민들을 위해 우리 돈 천8백억 원을 추가 배정했습니다.

지금까진 잡은 수산물 그대로 중국에 팔고, 중국이 이를 가공해 재판매했는데, 이젠 일본이 직접 활로를 뚫겠다는 겁니다.

과연 일본이 수산물 최대 시장, 중국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지 취재했습니다.

버거운 축제

병력 수만 명이 두 달간 연습에 매달리고 평양 주민들도 생업을 미룬 채 동원되는 '버거운 축제', 북한 열병식입니다.

북한이 9·9절 정권수립기념일을 앞두고 또 한 번의 열병식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1년 동안 14번 열병식을 열었는데, 올해만 벌써 세 번쨉니다.

이례적으로 잦아진 무력 과시의 장, 북한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분석합니다.

유럽의 환자

화려했던 시절은 과거의 영광으로 남는 걸까요.

한때 유럽 최고의 경제대국 독일이 '유럽의 환자'란 오명을 쓰게 됐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주요 7개국 중 유일하게 독일만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울한 전망의 이유, 제조업에 편중된 산업 구조와 고령화, 지나치게 높은 중국 의존도가 꼽힙니다.

독일을 쏙 빼닮은 우리 경제에도 시사하는 점이 적지 않습니다.

잠시 후 짚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