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한국 잼버리 갔던 딸, 신세 졌다”…일본에서 날아온 편지 한 통

입력 2023.09.05 (07:29) 수정 2023.09.0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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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키워드는 '편지'.

지난달 잼버리에 참가했던 한 일본인 학생의 어머니가 편지 한 통을 보내왔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었을지 바로 보시죠.

한 자 한 자 서툰 한글로 써 내려간 편지.

"딸을 포함해 일본 파견단이 신세를 많이 졌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먹을 것과 와이파이, 따뜻한 샤워도 준비해 줬다며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일본인 대원들도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새만금에서 조기 철수했죠.

급하게 충북 단양의 구인사에 머물게 됐는데, 이때 대원들에게 베풀어 준 호의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자필로 쓴 편지를 보내온 겁니다.

단양군과 주민들은 대원들이 머문 3박 4일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죠.

학생의 어머니는 편지 끝에 "언젠가 딸과 함께 단양을 관광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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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5 07:28:59
    • 수정2023-09-05 07: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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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키워드는 '편지'.

지난달 잼버리에 참가했던 한 일본인 학생의 어머니가 편지 한 통을 보내왔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었을지 바로 보시죠.

한 자 한 자 서툰 한글로 써 내려간 편지.

"딸을 포함해 일본 파견단이 신세를 많이 졌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먹을 것과 와이파이, 따뜻한 샤워도 준비해 줬다며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일본인 대원들도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새만금에서 조기 철수했죠.

급하게 충북 단양의 구인사에 머물게 됐는데, 이때 대원들에게 베풀어 준 호의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자필로 쓴 편지를 보내온 겁니다.

단양군과 주민들은 대원들이 머문 3박 4일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죠.

학생의 어머니는 편지 끝에 "언젠가 딸과 함께 단양을 관광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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