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사망보험금 8억원 소송 패소 [오늘 이슈]

입력 2023.09.05 (15:42) 수정 2023.09.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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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가 남편의 생명보험금 8억 원을 지급하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계곡 살인 사건은 사망보험금을 타내려고 남편을 계곡에서 뛰어내리게 한 사건입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는 오늘(5일)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9년 6월, 남편 윤 모 씨가 숨진 뒤 남편 명의로 가입한 생명보험금 8억 원을 청구했지만, 보험 사기를 의심한 보험사 측은 지급을 거절했습니다.

이에 이 씨는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은 지난 2021년 6월 시작됐지만, 이 씨의 살인 혐의 등에 대한 형사재판이 이어지면서 일시 중단됐습니다.

지난 4월 이 씨가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으면서 보험금 소송이 재개됐습니다.

앞서 이 씨는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 씨를 물에 빠지게 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과 2심은 이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5월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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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9-05 15: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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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가 남편의 생명보험금 8억 원을 지급하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계곡 살인 사건은 사망보험금을 타내려고 남편을 계곡에서 뛰어내리게 한 사건입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는 오늘(5일)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9년 6월, 남편 윤 모 씨가 숨진 뒤 남편 명의로 가입한 생명보험금 8억 원을 청구했지만, 보험 사기를 의심한 보험사 측은 지급을 거절했습니다.

이에 이 씨는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은 지난 2021년 6월 시작됐지만, 이 씨의 살인 혐의 등에 대한 형사재판이 이어지면서 일시 중단됐습니다.

지난 4월 이 씨가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으면서 보험금 소송이 재개됐습니다.

앞서 이 씨는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 씨를 물에 빠지게 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과 2심은 이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5월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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