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든 여학생의 90도 감사 인사…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마지막 키워드는 '인사'.

안전운전의 첫걸음, 바로 배려와 양보죠.

이런 분들만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지난달 11일 경기도 시흥의 한 도롭니다.

달리던 차 한 대가 우회전 차선으로 천천히 들어서는데요.

우산을 든 한 여학생이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서 있습니다.

운전자는 차를 멈춘 뒤 작은 목소리로 "건너가세요"라고 혼잣말을 합니다.

그러자 여학생도 허리를 90도로 꺾어 인사를 합니다.

여학생은 이렇게 꾸벅 인사를 한 뒤 종종 걸음으로 길을 건넙니다.

운전자는 오히려 인사를 받아 감사하기도 하고 기분도 좋았다며, 당시 블랙박스 화면을 인터넷에 공유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인사하는 여학생의 모습이 너무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서로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면 교통사고, 더 줄일 수 있겠죠.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