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승률 복귀

입력 2000.05.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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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양대 리그 선두 대결로 관심을 모은 LG와 현대의 잠실 경기에서 LG가 승리했습니다. 김봉진 기자! LG가 오늘 승리로 5할 승률에 복귀했죠?
⊙ 김봉진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승률이 낮아 2부 리그로 불리는 비아냥을 받고 있는 매직리그의 선두 LG가 드림리그 선두 현대를 꺾고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LG는 현대를 3대0으로 물리치고 15승15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습니다. LG는 5회 김재현의 2타점 2루타로 2점을 뽑아 앞서 나갔습니다. 8회에는 최익성의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습니다. 마운드에선 외국인 선수 헤리거가 집중타를 허용하지 않는 노련미로 8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을 올렸습니다. 최향남은 1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에 성공했습니다. 현대 심재학은 1루의 정확한 송구로 LG득점을 막는 호수비를 선보였습니다. 호수비에도 불구하고 심재학은 4타수 무안타로 25게임 연속안타 행진이 좌절됐습니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삼성을 5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2회 마해영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롯데는 4회 1점, 6회에는 3점을 보탰습니다. 시즌 5승을 올렸고 선수협 주역 문동환은 시즌 첫 등판에서 1이닝을 3자 범퇴로 막았습니다. 문동환 선수의 소감입니다.
⊙ 문동환 / 롯데투수 :
이제 다음 주나 이번 주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게 되면 들어가는 게임마다 최선을 다해갖고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김봉진 기자 :
한화는 SK에 10대7로 이기고 있습니다. 9호 홈런을 기록한 장종훈은 사상 첫 13년 연속 두 자리수 홈런에 하나만을 남겨주게 됐습니다. 두산은 해태에 8대5로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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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할 승률 복귀
    • 입력 2000-05-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양대 리그 선두 대결로 관심을 모은 LG와 현대의 잠실 경기에서 LG가 승리했습니다. 김봉진 기자! LG가 오늘 승리로 5할 승률에 복귀했죠? ⊙ 김봉진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승률이 낮아 2부 리그로 불리는 비아냥을 받고 있는 매직리그의 선두 LG가 드림리그 선두 현대를 꺾고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LG는 현대를 3대0으로 물리치고 15승15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습니다. LG는 5회 김재현의 2타점 2루타로 2점을 뽑아 앞서 나갔습니다. 8회에는 최익성의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습니다. 마운드에선 외국인 선수 헤리거가 집중타를 허용하지 않는 노련미로 8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을 올렸습니다. 최향남은 1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에 성공했습니다. 현대 심재학은 1루의 정확한 송구로 LG득점을 막는 호수비를 선보였습니다. 호수비에도 불구하고 심재학은 4타수 무안타로 25게임 연속안타 행진이 좌절됐습니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삼성을 5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2회 마해영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롯데는 4회 1점, 6회에는 3점을 보탰습니다. 시즌 5승을 올렸고 선수협 주역 문동환은 시즌 첫 등판에서 1이닝을 3자 범퇴로 막았습니다. 문동환 선수의 소감입니다. ⊙ 문동환 / 롯데투수 : 이제 다음 주나 이번 주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게 되면 들어가는 게임마다 최선을 다해갖고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김봉진 기자 : 한화는 SK에 10대7로 이기고 있습니다. 9호 홈런을 기록한 장종훈은 사상 첫 13년 연속 두 자리수 홈런에 하나만을 남겨주게 됐습니다. 두산은 해태에 8대5로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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