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난동이다!” 오인 소동에 아수라장 된 출근길 지하철 [현장영상]

입력 2023.09.06 (13:23) 수정 2023.09.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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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에서 흉기난동이 벌어진 거로 오해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오늘(6일) 오전 8시 22분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에서 시청역 방면으로 가던 전동차 안에서 "승객들이 소리를 지르고 도망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보니 흉기난동 등을 벌인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 승객이 지하철 안에서 난동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오해해 소리를 지르자 다른 승객들이 급하게 대피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일부 부상자가 발생했고, 앞다퉈 하차하는 과정에서 몇몇 승객이 소지품을 잃어버렸습니다.

대피 소동이 벌어진 2호선 열차는 을지로4가역에서 6분가량 정차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해당 승객이) 다른 승객이 가지고 있던 물건을 흉기로 착각해 소리를 지른 것 같다”며 “해당 열차 칸 등을 확인했을 때 오해 소지의 물건을 지닌 승객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영상 출처 : 시청자 김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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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9-06 13: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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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에서 흉기난동이 벌어진 거로 오해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오늘(6일) 오전 8시 22분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에서 시청역 방면으로 가던 전동차 안에서 "승객들이 소리를 지르고 도망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보니 흉기난동 등을 벌인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 승객이 지하철 안에서 난동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오해해 소리를 지르자 다른 승객들이 급하게 대피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일부 부상자가 발생했고, 앞다퉈 하차하는 과정에서 몇몇 승객이 소지품을 잃어버렸습니다.

대피 소동이 벌어진 2호선 열차는 을지로4가역에서 6분가량 정차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해당 승객이) 다른 승객이 가지고 있던 물건을 흉기로 착각해 소리를 지른 것 같다”며 “해당 열차 칸 등을 확인했을 때 오해 소지의 물건을 지닌 승객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영상 출처 : 시청자 김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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