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서울시, 카페서 개인 컵 쓰면 3백 원 할인…100여 곳 시범 운영

입력 2023.09.07 (12:29) 수정 2023.09.0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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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카페 등 매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규제하기로 한 지 1년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죠.

서울시가 2026년까지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10% 줄이고, 재활용률은 10%포인트 올리는 걸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내놨습니다.

서울시가 오늘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을 발표했는데, 이번 달부터 카페 등에서 텀블러 등 개인 컵에 음료를 주문하면, 300원을 할인해 주는 '개인 컵 추가할인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올 11월까지 서울 시내 카페 100여 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인데요.

2025년부터는 대응이 더 강력해집니다.

컵을 사용한 사람에게 300원을 할인해주는 걸 넘어, 카페 등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하면 300원을 보증금으로 부과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 폐플라스틱 처리 과정에만 연간 40.5만 톤의 온실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론 한강공원도 '일회용 배달용기 금지구역'이 운영됩니다.

이 제도는 올해 잠수교, 내년에는 뚝섬과 반포, 2025년 한강공원 전역으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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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서울시, 카페서 개인 컵 쓰면 3백 원 할인…100여 곳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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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9-07 12: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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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등 매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규제하기로 한 지 1년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죠.

서울시가 2026년까지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10% 줄이고, 재활용률은 10%포인트 올리는 걸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내놨습니다.

서울시가 오늘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을 발표했는데, 이번 달부터 카페 등에서 텀블러 등 개인 컵에 음료를 주문하면, 300원을 할인해 주는 '개인 컵 추가할인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올 11월까지 서울 시내 카페 100여 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인데요.

2025년부터는 대응이 더 강력해집니다.

컵을 사용한 사람에게 300원을 할인해주는 걸 넘어, 카페 등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하면 300원을 보증금으로 부과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 폐플라스틱 처리 과정에만 연간 40.5만 톤의 온실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론 한강공원도 '일회용 배달용기 금지구역'이 운영됩니다.

이 제도는 올해 잠수교, 내년에는 뚝섬과 반포, 2025년 한강공원 전역으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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