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유엔환경계획 “매년 바닷모래 60억 톤 추출…해양 생태계 위협”
입력 2023.09.07 (12:30)
수정 2023.09.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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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물 다음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천연자원, 바로 모래입니다.
콘크리트와 유리 등의 원료가 되는 모래가 매년 전 세계 바다에서 약 60억 톤 추출되면서 해안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합니다.
유엔환경계획에 따르면 매년 인류가 사용하는 모래와 자갈은 약 500억 톤.
이 가운데 평균 60억 톤이 바다에서 끌어올려지는데, 매일 덤프트럭 100만 대 이상을 채울 수 있는 분량이 바다에서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준설선들이 물고기의 먹이가 되는 미생물과 모래를 마치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고 있다는데요.
심한 경우 바닷속 기반암까지 드러날 정도라고 합니다.
유엔환경계획은 해양 환경이 회복될 시간이 필요하며, 모래가 해수면 상승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환경적 역할도 하는 만큼 해변에서 모래 준설 작업을 금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콘크리트와 유리 등의 원료가 되는 모래가 매년 전 세계 바다에서 약 60억 톤 추출되면서 해안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합니다.
유엔환경계획에 따르면 매년 인류가 사용하는 모래와 자갈은 약 500억 톤.
이 가운데 평균 60억 톤이 바다에서 끌어올려지는데, 매일 덤프트럭 100만 대 이상을 채울 수 있는 분량이 바다에서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준설선들이 물고기의 먹이가 되는 미생물과 모래를 마치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고 있다는데요.
심한 경우 바닷속 기반암까지 드러날 정도라고 합니다.
유엔환경계획은 해양 환경이 회복될 시간이 필요하며, 모래가 해수면 상승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환경적 역할도 하는 만큼 해변에서 모래 준설 작업을 금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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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는 말한다] 유엔환경계획 “매년 바닷모래 60억 톤 추출…해양 생태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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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9-08 09:37:48
세계에서 물 다음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천연자원, 바로 모래입니다.
콘크리트와 유리 등의 원료가 되는 모래가 매년 전 세계 바다에서 약 60억 톤 추출되면서 해안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합니다.
유엔환경계획에 따르면 매년 인류가 사용하는 모래와 자갈은 약 500억 톤.
이 가운데 평균 60억 톤이 바다에서 끌어올려지는데, 매일 덤프트럭 100만 대 이상을 채울 수 있는 분량이 바다에서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준설선들이 물고기의 먹이가 되는 미생물과 모래를 마치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고 있다는데요.
심한 경우 바닷속 기반암까지 드러날 정도라고 합니다.
유엔환경계획은 해양 환경이 회복될 시간이 필요하며, 모래가 해수면 상승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환경적 역할도 하는 만큼 해변에서 모래 준설 작업을 금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콘크리트와 유리 등의 원료가 되는 모래가 매년 전 세계 바다에서 약 60억 톤 추출되면서 해안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합니다.
유엔환경계획에 따르면 매년 인류가 사용하는 모래와 자갈은 약 500억 톤.
이 가운데 평균 60억 톤이 바다에서 끌어올려지는데, 매일 덤프트럭 100만 대 이상을 채울 수 있는 분량이 바다에서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준설선들이 물고기의 먹이가 되는 미생물과 모래를 마치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고 있다는데요.
심한 경우 바닷속 기반암까지 드러날 정도라고 합니다.
유엔환경계획은 해양 환경이 회복될 시간이 필요하며, 모래가 해수면 상승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환경적 역할도 하는 만큼 해변에서 모래 준설 작업을 금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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