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신학림 검찰 소환…김만배 “대선 개입 의도 없어” 외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고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로,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오늘 새벽 석방된 김만배씨는 신 전 위원장과의 금전 거래는 인정하면서도 대선 국면에 영향을 줄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9일 검찰 출석…“강압 소환”·“토요일 꼼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모레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이 대정부질문 기간에 '강압 소환'을 했다며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언론의 관심을 덜 받으려고 토요일을 선택하는 꼼수를 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북·러 정상회담 조율 중”…“군사협력 시도 중단돼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두 번째 정상회담 개최가 조율 중이라고 일본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무기 수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러시아를 겨냥해 '북한과의 군사 협력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탄핵 발언’·‘수사 개입’ 공방…오늘 경제 대정부질문

어제 열린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여당은 민주당 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언을 문제 삼았고, 야당은 채 상병 사건 수사 개입 의혹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늘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등을 놓고 공방이 예상됩니다.

“경제 불확실성 높아져”…물가 상승 압박↑

한국개발연구원이 "중국의 경기 불안과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올라서는 등 물가 상승 압박도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