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벌초·성묘 때 ‘벌 조심’…“벌 쏘임 사고 25%가 9월 발생”
입력 2023.09.07 (13:38)
수정 2023.09.07 (13: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벌 쏘임’ 사고의 25%가 9월에 발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이른 성묘를 하는 사람이 늘어난 탓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5년간(2017∼2021년) 벌에 쏘여 응급실을 찾은 사람이 5,457명으로, 이 중 25.3%인 1,380명의 환자가 9월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실을 찾은 이들 중 24명이 숨졌는데, 8∼9월 사망자가 13명이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15명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사망했습니다.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을 할 때 벌을 자극하지 말아야 합니다.
벌집을 발견하면 섣불리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119로 신고하거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하는 게 좋습니다.
벌집 등을 건드려 벌이 쏘기 시작하면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놀라서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 공격받기 쉽기 때문에 머리 부분을 보호하며 신속히 자리를 벗어나는 게 좋습니다.
아울러 어두운색보다는 밝은색의 모자와 옷을 선택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향이 강한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달콤한 과일과 음료 등 음식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벌에 쏘인 뒤 구토, 호흡곤란, 입술·혀·목젖 부종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최근 5년간(2017∼2021년) 벌에 쏘여 응급실을 찾은 사람이 5,457명으로, 이 중 25.3%인 1,380명의 환자가 9월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실을 찾은 이들 중 24명이 숨졌는데, 8∼9월 사망자가 13명이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15명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사망했습니다.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을 할 때 벌을 자극하지 말아야 합니다.
벌집을 발견하면 섣불리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119로 신고하거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하는 게 좋습니다.
벌집 등을 건드려 벌이 쏘기 시작하면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놀라서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 공격받기 쉽기 때문에 머리 부분을 보호하며 신속히 자리를 벗어나는 게 좋습니다.
아울러 어두운색보다는 밝은색의 모자와 옷을 선택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향이 강한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달콤한 과일과 음료 등 음식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벌에 쏘인 뒤 구토, 호흡곤란, 입술·혀·목젖 부종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추석 벌초·성묘 때 ‘벌 조심’…“벌 쏘임 사고 25%가 9월 발생”
-
- 입력 2023-09-07 13:37:59
- 수정2023-09-07 13:38:29
‘벌 쏘임’ 사고의 25%가 9월에 발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이른 성묘를 하는 사람이 늘어난 탓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5년간(2017∼2021년) 벌에 쏘여 응급실을 찾은 사람이 5,457명으로, 이 중 25.3%인 1,380명의 환자가 9월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실을 찾은 이들 중 24명이 숨졌는데, 8∼9월 사망자가 13명이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15명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사망했습니다.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을 할 때 벌을 자극하지 말아야 합니다.
벌집을 발견하면 섣불리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119로 신고하거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하는 게 좋습니다.
벌집 등을 건드려 벌이 쏘기 시작하면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놀라서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 공격받기 쉽기 때문에 머리 부분을 보호하며 신속히 자리를 벗어나는 게 좋습니다.
아울러 어두운색보다는 밝은색의 모자와 옷을 선택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향이 강한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달콤한 과일과 음료 등 음식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벌에 쏘인 뒤 구토, 호흡곤란, 입술·혀·목젖 부종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최근 5년간(2017∼2021년) 벌에 쏘여 응급실을 찾은 사람이 5,457명으로, 이 중 25.3%인 1,380명의 환자가 9월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실을 찾은 이들 중 24명이 숨졌는데, 8∼9월 사망자가 13명이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15명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사망했습니다.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을 할 때 벌을 자극하지 말아야 합니다.
벌집을 발견하면 섣불리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119로 신고하거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하는 게 좋습니다.
벌집 등을 건드려 벌이 쏘기 시작하면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놀라서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 공격받기 쉽기 때문에 머리 부분을 보호하며 신속히 자리를 벗어나는 게 좋습니다.
아울러 어두운색보다는 밝은색의 모자와 옷을 선택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향이 강한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달콤한 과일과 음료 등 음식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벌에 쏘인 뒤 구토, 호흡곤란, 입술·혀·목젖 부종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박광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