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아이폰 쓰지마”…중국 매출만 19% 애플 ‘날벼락’

입력 2023.09.07 (18:34) 수정 2023.09.07 (18: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경젭니다.

잘나가던 애플에 먹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

주가가 어제 하루에만 4% 가까이 빠지며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건데요.

중국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아이폰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인데요.

"아이폰을 포함한 외국산 기기를 업무용으로 사용하거나 사무실에 가져오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도 안보를 이유로 공무원들에게 아이폰 등 애플 제품의 업무 사용을 전면 금지했는데요.

다만 중국의 이번 조치는 미국이 틱톡과 화웨이 사용을 금지한 데 대한 '맞불 성격'이란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애플은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애플 매출의 19%가 중국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격이 600달러 이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이 꽉 잡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제합시다] “아이폰 쓰지마”…중국 매출만 19% 애플 ‘날벼락’
    • 입력 2023-09-07 18:34:56
    • 수정2023-09-07 18:39:36
    뉴스 6
글로벌 경젭니다.

잘나가던 애플에 먹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

주가가 어제 하루에만 4% 가까이 빠지며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건데요.

중국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아이폰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인데요.

"아이폰을 포함한 외국산 기기를 업무용으로 사용하거나 사무실에 가져오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도 안보를 이유로 공무원들에게 아이폰 등 애플 제품의 업무 사용을 전면 금지했는데요.

다만 중국의 이번 조치는 미국이 틱톡과 화웨이 사용을 금지한 데 대한 '맞불 성격'이란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애플은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애플 매출의 19%가 중국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격이 600달러 이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이 꽉 잡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