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W] 경고장 외

입력 2023.09.07 (22:57) 수정 2023.09.0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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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목요일 밤 뉴스라인 W입니다.

오늘의 W 시작합니다.

경고장

전날엔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더니 어제는 '안 좋은 결과'를 각오하라 했습니다.

요즘 미 백악관이 북한에 보내는 경고장 수위가 연일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대규모 물량전 치르느라 총알 한 발이 아쉬운 러시아에 무기 팔 생각 추호도 말라는 겁니다.

이르면 다음 주 북러 정상회담이 예상되는 가운데 아시아에 쏠린 백악관의 시선, 현지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21세기 실크로드

2013년 시진핑 주석이 야심차게 발표한 중국 주도의 경협 프로젝트 일대일로(一帶一路).

유라시아 대륙과 아프리카를 하나로 잇는 '21세기판 실크로드' 구상입니다.

지금까지 투자 받기 어려운 개발도상국 등 152개국이 참여했는데, 10년이 흐른 지금 중국 차관을 지원받은 나라 상당수가 고금리와 불공정한 계약조건을 견디지 못해 허덕이고 있습니다.

중국이 놓은 채무의 덫이다, 다 함께 잘 살기 위한 공생 구상이다, 평가가 엇갈리는 일대일로 10년간의 명암 짚어봅니다.

테크래시(tech-lash)

'올해 테크래시의 시대가 시작될 것이다', 2021년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의 예언입니다.

기술과 반발 두 단어를 합친 신조어 '테크래시'.

독과점, 개인정보 유출 사생활 침해 등 거대 IT 기업들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반발, 그 선봉에 각국 입법부와 사법부가 설 거란 전망이었습니다.

그로부터 2년.

유럽연합이 칼을 빼들었습니다.

애플 등 빅테크 기업 6곳을 집어 특별 규제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거대 플랫폼의 독주를 차단하기 위한 논의, 그 내용과 기대 효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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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7 22:57:42
    • 수정2023-09-07 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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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밤 뉴스라인 W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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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장

전날엔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더니 어제는 '안 좋은 결과'를 각오하라 했습니다.

요즘 미 백악관이 북한에 보내는 경고장 수위가 연일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대규모 물량전 치르느라 총알 한 발이 아쉬운 러시아에 무기 팔 생각 추호도 말라는 겁니다.

이르면 다음 주 북러 정상회담이 예상되는 가운데 아시아에 쏠린 백악관의 시선, 현지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21세기 실크로드

2013년 시진핑 주석이 야심차게 발표한 중국 주도의 경협 프로젝트 일대일로(一帶一路).

유라시아 대륙과 아프리카를 하나로 잇는 '21세기판 실크로드' 구상입니다.

지금까지 투자 받기 어려운 개발도상국 등 152개국이 참여했는데, 10년이 흐른 지금 중국 차관을 지원받은 나라 상당수가 고금리와 불공정한 계약조건을 견디지 못해 허덕이고 있습니다.

중국이 놓은 채무의 덫이다, 다 함께 잘 살기 위한 공생 구상이다, 평가가 엇갈리는 일대일로 10년간의 명암 짚어봅니다.

테크래시(tech-lash)

'올해 테크래시의 시대가 시작될 것이다', 2021년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의 예언입니다.

기술과 반발 두 단어를 합친 신조어 '테크래시'.

독과점, 개인정보 유출 사생활 침해 등 거대 IT 기업들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반발, 그 선봉에 각국 입법부와 사법부가 설 거란 전망이었습니다.

그로부터 2년.

유럽연합이 칼을 빼들었습니다.

애플 등 빅테크 기업 6곳을 집어 특별 규제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거대 플랫폼의 독주를 차단하기 위한 논의, 그 내용과 기대 효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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