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 G20에서 ‘규범 기반 질서’, 우크라이나 지원 발표

인도 뉴델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0일) ‘규범 기반 국제 질서’의 중요성과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을 밝힙니다.

윤 대통령은 G20 회의 둘째날인 오늘, 회의 세 번째 세션 ‘하나의 미래’에서 ‘규범 기반 국제질서’에 있어 대한민국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제시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무력 침공 금지’라는 원칙에 기초한 국제사회 도움으로 나라를 지킬 수 있었고, 다자주의에 기초한 무역 규범을 토대로 경제성장을 해왔다며, 규범을 기반으로 한 국제질서가 중요하다는 점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또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와 다자개발은행 역할 강화, 디지털 규범 질서 정립을 주제로, 대한민국이 새로운 규범을 만들어 나가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설명할 거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G20 회의 시작에 앞서서는 각국 정상들과 간디 추모공원을 찾아 헌화하고 식수를 할 예정입니다.

G20 회의를 마친 뒤에는 인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갖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