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대 경비원, 학내 건물서 투신하려다 구조…“최근 해고 통보”

입력 2023.09.11 (09:37) 수정 2023.09.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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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비원이 학교 건물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하다 1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어제(11일) 밤 11시 20분쯤 서울대 경비원인 50대 남성 A 씨를 구조했습니다.

구조 당시 A 씨는 서울대 안에 있는 10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난간에 걸터앉은 채로 소리를 지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가 취해있어 자칫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출동한 경찰이 10분 만에 A 씨를 뒤에서 잡아끌어 구조했습니다.

A 씨는 경찰에 “최근 학교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고, 부당하다고 항의했지만 들어주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A 씨를 가족에게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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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1 09:37:24
    • 수정2023-09-11 09: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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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비원이 학교 건물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하다 1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어제(11일) 밤 11시 20분쯤 서울대 경비원인 50대 남성 A 씨를 구조했습니다.

구조 당시 A 씨는 서울대 안에 있는 10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난간에 걸터앉은 채로 소리를 지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가 취해있어 자칫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출동한 경찰이 10분 만에 A 씨를 뒤에서 잡아끌어 구조했습니다.

A 씨는 경찰에 “최근 학교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고, 부당하다고 항의했지만 들어주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A 씨를 가족에게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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