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중 엔진에서 불…비상착륙으로 승객 긴급 대피 [현장영상]

입력 2023.09.11 (10:06) 수정 2023.09.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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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로 향하던 중국 여객기가 화재로 비상 착륙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10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에어차이나 소속 CA403 여객기 엔진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여객기 전방 화물칸과 화장실로 연기가 유입되면서 조종사는 비상사태를 선포, 창이공항에 우선 착륙을 요청했습니다.

공항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한 후 승객들은 비상 미끄럼틀을 타고 비행기에서 탈출했습니다.

146명의 승객과 9명의 승무원 모두 안전하게 대피해 버스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9명의 승객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불이 난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0neo 기종으로, 2018년 12월부터 에어차이나에서 운행됐습니다.

싱가포르 교통안전조사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중국 측에 협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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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1 10:06:22
    • 수정2023-09-11 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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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로 향하던 중국 여객기가 화재로 비상 착륙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10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에어차이나 소속 CA403 여객기 엔진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여객기 전방 화물칸과 화장실로 연기가 유입되면서 조종사는 비상사태를 선포, 창이공항에 우선 착륙을 요청했습니다.

공항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한 후 승객들은 비상 미끄럼틀을 타고 비행기에서 탈출했습니다.

146명의 승객과 9명의 승무원 모두 안전하게 대피해 버스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9명의 승객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불이 난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0neo 기종으로, 2018년 12월부터 에어차이나에서 운행됐습니다.

싱가포르 교통안전조사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중국 측에 협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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