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K] ‘한 끼에 3천 원’ 청년식탁…김회인 신부

입력 2023.09.11 (19:47) 수정 2023.09.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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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에 사는 우리 이웃과 청춘, 그리고 화제가 된 지역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열린K' 시간입니다.

요즘 식당에서 밥 한 끼 사 먹으려면 부담이 만만치 않죠.

고물가 시대에 지역 청년들을 위해 한 끼 3천 원에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이 있어 화젭니다.

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김회인 신부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녁에도 식당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신부님께서 여기 나오신 이 시간에는 청년식당을 누가 운영하고 있나요?

[답변]

당연히 저와 뜻을 같이 하시는 분들이 오늘도 성실히 일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청년근로사업 일환으로서 자립준비청년과 같은 예비청년들, 그리고 기꺼이 저희의 서포터즈가 되겠다 하는 청년들, 저희는 이들을 골목친구라 하는데요,

일하면서도 봉사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서 저희와 함께하는 이들 13명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점심과 저녁, 카페의 경우 브레이크 타임 없이 손님들을 정성껏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이들 중 2명이 열심히 일하고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이 모든 일을 총괄하는 사무국장님, 주방에서 맛과 위생을 담당하는 주방장님들, 청년 전반을 담당하는 청년 총괄 메니저 등이 뜻을 같이하며 청년식탁에 헌신하고 계십니다.

[앵커]

지난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시작한 지 이제 여섯 달이 넘었는데, 손님이 참 많다고요.

주로 어떤 분들이 찾고, 반응은 어떤가요?

[답변]

처음 시작할 때 손님들이 안 오면 어쩌나 노심초사했는데, 이건 기우더라고요.

상반기 통계를 살펴보니까 대략 하루 평균 백여 분이 찾아오셨습니다.

물론 대학가라는 장소적 특성 때문에 방학 중에는 3분의 2가 줄어든 40여 분이 통상적으로 방문했지만, 개학하고 난 지금은 다시금 상반기 수준으로 돌아가는 추세입니다.

'청년식탁'을 찾아오시는 분들은 청년들뿐 아니라 주변 상인-주민들, 어르신들, 직장인 등 다양합니다.

더구나 남을 돕는다는 식당이라는 좋은 인식 덕분에 일부러 찾아와서 다른 분들의 식사권을 기탁하거나, 기부금 즉 후원을 기꺼이 해주시는 손님도 계십니다.

[앵커]

가게 이름에 '청년식탁'이 들어가는데 청년들을 위해 식당을 차리신 건가요?

그 사연이 궁금합니다.

[답변]

먼저, 많은 분이 저희를 두고 식당이라 하는데, 실상 저희는 식당보다는 식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식탁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영양분을 담은 음식을 나누기에 친밀할 수밖에 없는 구성원의 교감과 공감이 이루지는 공간이기 때문이죠.

저는 97년도부터 보호감호 처분을 받았던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보호시설에서 봉사한 일이 있었는데요.

함께 밥을 먹는다는 의미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뒤늦게 신학교에 들어갔고, 예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식탁 공동체를 이루며 사회적 부모, 아버지의 역할을 하고자 했던 바가 컸습니다.

또한 청년에 집중하게 된 것은 그들이 도움의 사각지대에 있기 때문 입니다.

'청년이니까, 젊으니까' 등의 이유로 모든 책임을 짊어진 채 버거워하는 청년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떠오른 것이 밥이었습니다.

경제적, 사회적, 심적 어려움에 처했을 때 제일 먼저 줄이거나 포기하는 게 끼니잖아요.

청년들이 언제나 저렴하고,푸짐한 밥도 먹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식탁 공동체가 됐으면 합니다.

[앵커]

식당 메뉴가 김치찌개에, 밥과 반찬은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던데요,

요즘같이 물가가 높을 때 한 끼에 3천 원만 받고 식당을 꾸려가시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인건비에 임대료, 재룟값까지 감당되시나요?

[답변]

저희가 3천원 김치찌개 단일메뉴이긴 하지만 돼지, 참치, 두부, 비건 4가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사리를 제공해서 자신만의 레시피로 맛을 더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반찬 또한 허투루 내놓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운영자금이 많이 들긴 한데요,

물론, 초기 자본은 교구에서 지원해 주시기는 했지만 분명, 운영자금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쌀이면 쌀, 김치면 김치, 이밖의 식자재 및 나눌 수 있는 것은 무엇이나, 내주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유지가 되는것이고요.

정기 또는 단기로 후원금을 주시는 분들도 있고요.

어떤 분들은 밥값을 계산하면서 원가 이상으로 기부하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에게 특별한 날, 특별한 의미를 담아 다른 분들의 밥값을 미리 계산하는 방식으로 기부하시기도 합니다.

어느 면에서 보면 골든벨이라고 할까요?

저희는 이를 '노나놀이' 이벤트라고 합니다.

[앵커]

자원봉사 도움도 있고, 기부도 받으시지만, 이 식당이 언제까지 유지될까도 걱정되실 것 같은데요,

계획이 다 있으시겠죠?

[답변]

처음 시작부터 저희만의 정체성을 온전히 간직하기 위해 지속가능의 기반이 되는 후원회원들을 계속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저희 이름이 '사잇길'이라는 점에서 착안해서 이분들을 '골목친구'라고 부르는데요.

어린 시절 골목에서 돌 하나로 놀이하며 성장하였듯이, 밥을 놀이 도구 삼아 누구라도 청년식탁에 함께 하기를 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청년식당이 청년과 청년을 이어주고 자립성장할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만들거고요.

제가 추구하는 구호 '노나 놀자, 나눔으로 놀자'처럼 많은 분들이 골목친구가 되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는 비영리단체지만 앞으로는 법인으로 재정비해서 청년들을 위한 청년근로사업을 더 확대하고자 합니다.

[앵커]

청년들에게 부담없는 한 끼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예술모임과 문화행사도 함께 한다고요?

이달부터는 올 연말까지 다달이 영화제도 연다고요?

[답변]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관심밖에 놓여있던 가족돌봄청년과 자폐청년, 어머님의 시화전을 가졌습니다.

6월 환경의 달에는 기후위기에 관심을 갖는 mz세대, mzeco들을 위해 수라갯벌 생태환경 사진전과 영화 상영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에는 20일, 다음달 부터는 매월 말 독립영화를 통해 청년들과 청년 영화감독이 소통할 수 있는 사잇길 영화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또래의 청년들이 갖는 어려움을 자유롭게 소통하며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합니다.

지금 이뤄지는 프로그램들은 어쩌면 파일럿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데요,

내년에는 보다 체계화되고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사잇길청년인권페스티벌을 기획하려 합니다.

[앵커]

앞으로 또 어떤 계획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실지도 기대됩니다.

앞으로 계획과 전북 청년들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저는 그저 첫 마음에 충실한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렴하면서도 맛있고 푸짐한 음식을 나누며,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요,

전북의 청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 사업을 구상하고 이를 가지고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터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저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년들이 많이 모인 곳, 전주시 팔복동에 이와 같은 식탁을 또 하나 열어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에게도 저렴한 식사와 쉼의 공간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청년 여러분, 미약하게나마 마련한 놀이터 청년식탁에서 우리 노나 놉시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촬영기자:김동균/영상편집:최승리/글·구성:진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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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K] ‘한 끼에 3천 원’ 청년식탁…김회인 신부
    • 입력 2023-09-11 19:47:41
    • 수정2023-09-11 20:17:31
    뉴스7(전주)
[앵커]

전북에 사는 우리 이웃과 청춘, 그리고 화제가 된 지역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열린K' 시간입니다.

요즘 식당에서 밥 한 끼 사 먹으려면 부담이 만만치 않죠.

고물가 시대에 지역 청년들을 위해 한 끼 3천 원에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이 있어 화젭니다.

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김회인 신부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녁에도 식당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신부님께서 여기 나오신 이 시간에는 청년식당을 누가 운영하고 있나요?

[답변]

당연히 저와 뜻을 같이 하시는 분들이 오늘도 성실히 일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청년근로사업 일환으로서 자립준비청년과 같은 예비청년들, 그리고 기꺼이 저희의 서포터즈가 되겠다 하는 청년들, 저희는 이들을 골목친구라 하는데요,

일하면서도 봉사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서 저희와 함께하는 이들 13명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점심과 저녁, 카페의 경우 브레이크 타임 없이 손님들을 정성껏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이들 중 2명이 열심히 일하고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이 모든 일을 총괄하는 사무국장님, 주방에서 맛과 위생을 담당하는 주방장님들, 청년 전반을 담당하는 청년 총괄 메니저 등이 뜻을 같이하며 청년식탁에 헌신하고 계십니다.

[앵커]

지난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시작한 지 이제 여섯 달이 넘었는데, 손님이 참 많다고요.

주로 어떤 분들이 찾고, 반응은 어떤가요?

[답변]

처음 시작할 때 손님들이 안 오면 어쩌나 노심초사했는데, 이건 기우더라고요.

상반기 통계를 살펴보니까 대략 하루 평균 백여 분이 찾아오셨습니다.

물론 대학가라는 장소적 특성 때문에 방학 중에는 3분의 2가 줄어든 40여 분이 통상적으로 방문했지만, 개학하고 난 지금은 다시금 상반기 수준으로 돌아가는 추세입니다.

'청년식탁'을 찾아오시는 분들은 청년들뿐 아니라 주변 상인-주민들, 어르신들, 직장인 등 다양합니다.

더구나 남을 돕는다는 식당이라는 좋은 인식 덕분에 일부러 찾아와서 다른 분들의 식사권을 기탁하거나, 기부금 즉 후원을 기꺼이 해주시는 손님도 계십니다.

[앵커]

가게 이름에 '청년식탁'이 들어가는데 청년들을 위해 식당을 차리신 건가요?

그 사연이 궁금합니다.

[답변]

먼저, 많은 분이 저희를 두고 식당이라 하는데, 실상 저희는 식당보다는 식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식탁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영양분을 담은 음식을 나누기에 친밀할 수밖에 없는 구성원의 교감과 공감이 이루지는 공간이기 때문이죠.

저는 97년도부터 보호감호 처분을 받았던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보호시설에서 봉사한 일이 있었는데요.

함께 밥을 먹는다는 의미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뒤늦게 신학교에 들어갔고, 예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식탁 공동체를 이루며 사회적 부모, 아버지의 역할을 하고자 했던 바가 컸습니다.

또한 청년에 집중하게 된 것은 그들이 도움의 사각지대에 있기 때문 입니다.

'청년이니까, 젊으니까' 등의 이유로 모든 책임을 짊어진 채 버거워하는 청년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떠오른 것이 밥이었습니다.

경제적, 사회적, 심적 어려움에 처했을 때 제일 먼저 줄이거나 포기하는 게 끼니잖아요.

청년들이 언제나 저렴하고,푸짐한 밥도 먹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식탁 공동체가 됐으면 합니다.

[앵커]

식당 메뉴가 김치찌개에, 밥과 반찬은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던데요,

요즘같이 물가가 높을 때 한 끼에 3천 원만 받고 식당을 꾸려가시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인건비에 임대료, 재룟값까지 감당되시나요?

[답변]

저희가 3천원 김치찌개 단일메뉴이긴 하지만 돼지, 참치, 두부, 비건 4가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사리를 제공해서 자신만의 레시피로 맛을 더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반찬 또한 허투루 내놓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운영자금이 많이 들긴 한데요,

물론, 초기 자본은 교구에서 지원해 주시기는 했지만 분명, 운영자금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쌀이면 쌀, 김치면 김치, 이밖의 식자재 및 나눌 수 있는 것은 무엇이나, 내주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유지가 되는것이고요.

정기 또는 단기로 후원금을 주시는 분들도 있고요.

어떤 분들은 밥값을 계산하면서 원가 이상으로 기부하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에게 특별한 날, 특별한 의미를 담아 다른 분들의 밥값을 미리 계산하는 방식으로 기부하시기도 합니다.

어느 면에서 보면 골든벨이라고 할까요?

저희는 이를 '노나놀이' 이벤트라고 합니다.

[앵커]

자원봉사 도움도 있고, 기부도 받으시지만, 이 식당이 언제까지 유지될까도 걱정되실 것 같은데요,

계획이 다 있으시겠죠?

[답변]

처음 시작부터 저희만의 정체성을 온전히 간직하기 위해 지속가능의 기반이 되는 후원회원들을 계속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저희 이름이 '사잇길'이라는 점에서 착안해서 이분들을 '골목친구'라고 부르는데요.

어린 시절 골목에서 돌 하나로 놀이하며 성장하였듯이, 밥을 놀이 도구 삼아 누구라도 청년식탁에 함께 하기를 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청년식당이 청년과 청년을 이어주고 자립성장할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만들거고요.

제가 추구하는 구호 '노나 놀자, 나눔으로 놀자'처럼 많은 분들이 골목친구가 되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는 비영리단체지만 앞으로는 법인으로 재정비해서 청년들을 위한 청년근로사업을 더 확대하고자 합니다.

[앵커]

청년들에게 부담없는 한 끼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예술모임과 문화행사도 함께 한다고요?

이달부터는 올 연말까지 다달이 영화제도 연다고요?

[답변]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관심밖에 놓여있던 가족돌봄청년과 자폐청년, 어머님의 시화전을 가졌습니다.

6월 환경의 달에는 기후위기에 관심을 갖는 mz세대, mzeco들을 위해 수라갯벌 생태환경 사진전과 영화 상영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에는 20일, 다음달 부터는 매월 말 독립영화를 통해 청년들과 청년 영화감독이 소통할 수 있는 사잇길 영화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또래의 청년들이 갖는 어려움을 자유롭게 소통하며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합니다.

지금 이뤄지는 프로그램들은 어쩌면 파일럿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데요,

내년에는 보다 체계화되고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사잇길청년인권페스티벌을 기획하려 합니다.

[앵커]

앞으로 또 어떤 계획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실지도 기대됩니다.

앞으로 계획과 전북 청년들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저는 그저 첫 마음에 충실한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렴하면서도 맛있고 푸짐한 음식을 나누며,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요,

전북의 청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 사업을 구상하고 이를 가지고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터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저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년들이 많이 모인 곳, 전주시 팔복동에 이와 같은 식탁을 또 하나 열어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에게도 저렴한 식사와 쉼의 공간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청년 여러분, 미약하게나마 마련한 놀이터 청년식탁에서 우리 노나 놉시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촬영기자:김동균/영상편집:최승리/글·구성:진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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