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창원시, ‘가덕도 신공항 배후도시 대응’ 회의 외

창원시가 정부의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발표에 맞춰, 배후도시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11일)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창원시는 진해신항선 등 광역 연계 철도망 신규 사업 반영과 신항과 신공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연장 추진 등 내륙 물류거점 조성 구상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 현재 용역 중인 창원국가산단 중장기 계획에 신공항 중심의 대응 전략을 담고, 신공항특별법 개발 예정지역 범위가 창원시까지 확대될 수 있게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경상남도, ‘사회공헌자 금융 서비스 우대’ 협약

경상남도와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오늘(11일) 경남도청에서 사회공헌자에 대한 금리 우대와 금융 수수료 면제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대상은 고액 기부와 소액 장기 기부 등 사회 공헌을 경상남도로부터 인증받는 사람으로, 천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상남도는 지난 6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금융 서비스 우대뿐 아니라 공공시설 무료 이용, 주요 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전 등 기업, 창원대서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

한전과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공기업과 지역 기업들이 오늘(11일)부터 내일(12일)까지 창원대에서 지역 수요 맞춤형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를 엽니다.

오늘은(11일)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의 토크 콘서트와 직원 토론 면접 체험, 한전 직군별 취업 전략 설명회가 진행됐습니다.

내일(12일)은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지역 기업과 공기업들이 채용 설명회를 마련합니다.

선관위, 천영기 통영시장 ‘중립의무 위반’ 혐의 고발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11일) 내년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 예정자를 위해 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천영기 통영시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천 시장은 지난달 통영 한산대첩축제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 예정자의 지지를 호소하고, 참석자에게 호응을 유도해 '공무원의 중립의무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선거법 위반’ 창녕 모 조합장 등 2명 구속 기소

창원지검 밀양지청은 지난 3월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창녕의 모 조합장 A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고교 동창인 B씨와 공모해 유권자인 조합원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 100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애초 조합장 A씨가 경찰 수사 과정에서 입건되지 않았고 B씨 역시 불구속 송치됐지만, 현금에서 A씨의 DNA가 검출됨에 따라 인지 수사를 통해 2명을 모두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이경재 도의원 ‘농지법 위반’ 혐의 송치

경남경찰청이 농지법 위반 혐의로 이경재 경남도의원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이 의원이 실제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 창녕군 농지 2천여 ㎡를 소유하고, 김해시 농지 6천 ㎡를 다른 사람에게 불법으로 빌려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창녕군과 김해시는 이 의원이 직접 농사를 짓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 의원에게 농지 처분 의무를 통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