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시비 뒤 ‘흉기 위협’ 30대 체포…“3개 마약 양성 반응”
입력 2023.09.12 (09:41)
수정 2023.09.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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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에서 주차 시비를 벌이다 흉기로 상대방을 위협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붙잡혔는데, 필로폰 등 3종류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어제저녁 충남 당진에선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양팔을 경찰에 붙잡힌 채 끌려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운전하던 고급 외제차량을 수색합니다.
서울 강남에서 흉기 위협 도주 사건이 발생한 건 어제 오후 4시 반쯤.
30대 남성 A씨가 주차 문제로 시비를 벌이던 상대방을 갖고 있던 흉기로 위협한 뒤 차량을 몰고 달아났습니다.
도주 3시간 만에 이 남성은 시민들의 신고로 바로 이곳에서 경찰들에 의해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 신고 시민 일행/음성변조 : "같이 먹고 있던 일행들이 뛰어간거죠. 경찰 찾으러 신고하려고. 그 전에 여기 왔을 때 사진을 봤어요, 이런 사람 본 적 있냐고. 딱 모자 보니깐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신고했죠."]
목격자들은 A씨가 몸을 떨며 제대로 가누지도 못했다고 말합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경찰이) 양쪽에서 팔을 붙잡고 있잖아요, 못 움직이게. 근데 다리를 막 떨었어요."]
A씨에 대한 간이 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등 3종류의 마약에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마약 투여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엔 충남 당진시의 한 다세대주택에 침입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50대 남녀 3명이 크게 다쳐 경찰이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 안에서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인 50대 여성을 비롯해 얼굴 등을 다친 50대 남성과 또다른 50대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반쯤엔 강원도 정선군의 한 석회 제조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가 분말 저장 탱크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서울 강남에서 주차 시비를 벌이다 흉기로 상대방을 위협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붙잡혔는데, 필로폰 등 3종류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어제저녁 충남 당진에선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양팔을 경찰에 붙잡힌 채 끌려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운전하던 고급 외제차량을 수색합니다.
서울 강남에서 흉기 위협 도주 사건이 발생한 건 어제 오후 4시 반쯤.
30대 남성 A씨가 주차 문제로 시비를 벌이던 상대방을 갖고 있던 흉기로 위협한 뒤 차량을 몰고 달아났습니다.
도주 3시간 만에 이 남성은 시민들의 신고로 바로 이곳에서 경찰들에 의해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 신고 시민 일행/음성변조 : "같이 먹고 있던 일행들이 뛰어간거죠. 경찰 찾으러 신고하려고. 그 전에 여기 왔을 때 사진을 봤어요, 이런 사람 본 적 있냐고. 딱 모자 보니깐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신고했죠."]
목격자들은 A씨가 몸을 떨며 제대로 가누지도 못했다고 말합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경찰이) 양쪽에서 팔을 붙잡고 있잖아요, 못 움직이게. 근데 다리를 막 떨었어요."]
A씨에 대한 간이 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등 3종류의 마약에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마약 투여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엔 충남 당진시의 한 다세대주택에 침입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50대 남녀 3명이 크게 다쳐 경찰이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 안에서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인 50대 여성을 비롯해 얼굴 등을 다친 50대 남성과 또다른 50대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반쯤엔 강원도 정선군의 한 석회 제조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가 분말 저장 탱크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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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9-12 09:41:10
- 수정2023-09-12 09:47:28
[앵커]
서울 강남에서 주차 시비를 벌이다 흉기로 상대방을 위협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붙잡혔는데, 필로폰 등 3종류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어제저녁 충남 당진에선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양팔을 경찰에 붙잡힌 채 끌려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운전하던 고급 외제차량을 수색합니다.
서울 강남에서 흉기 위협 도주 사건이 발생한 건 어제 오후 4시 반쯤.
30대 남성 A씨가 주차 문제로 시비를 벌이던 상대방을 갖고 있던 흉기로 위협한 뒤 차량을 몰고 달아났습니다.
도주 3시간 만에 이 남성은 시민들의 신고로 바로 이곳에서 경찰들에 의해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 신고 시민 일행/음성변조 : "같이 먹고 있던 일행들이 뛰어간거죠. 경찰 찾으러 신고하려고. 그 전에 여기 왔을 때 사진을 봤어요, 이런 사람 본 적 있냐고. 딱 모자 보니깐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신고했죠."]
목격자들은 A씨가 몸을 떨며 제대로 가누지도 못했다고 말합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경찰이) 양쪽에서 팔을 붙잡고 있잖아요, 못 움직이게. 근데 다리를 막 떨었어요."]
A씨에 대한 간이 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등 3종류의 마약에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마약 투여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엔 충남 당진시의 한 다세대주택에 침입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50대 남녀 3명이 크게 다쳐 경찰이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 안에서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인 50대 여성을 비롯해 얼굴 등을 다친 50대 남성과 또다른 50대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반쯤엔 강원도 정선군의 한 석회 제조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가 분말 저장 탱크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서울 강남에서 주차 시비를 벌이다 흉기로 상대방을 위협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붙잡혔는데, 필로폰 등 3종류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어제저녁 충남 당진에선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양팔을 경찰에 붙잡힌 채 끌려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운전하던 고급 외제차량을 수색합니다.
서울 강남에서 흉기 위협 도주 사건이 발생한 건 어제 오후 4시 반쯤.
30대 남성 A씨가 주차 문제로 시비를 벌이던 상대방을 갖고 있던 흉기로 위협한 뒤 차량을 몰고 달아났습니다.
도주 3시간 만에 이 남성은 시민들의 신고로 바로 이곳에서 경찰들에 의해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 신고 시민 일행/음성변조 : "같이 먹고 있던 일행들이 뛰어간거죠. 경찰 찾으러 신고하려고. 그 전에 여기 왔을 때 사진을 봤어요, 이런 사람 본 적 있냐고. 딱 모자 보니깐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신고했죠."]
목격자들은 A씨가 몸을 떨며 제대로 가누지도 못했다고 말합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경찰이) 양쪽에서 팔을 붙잡고 있잖아요, 못 움직이게. 근데 다리를 막 떨었어요."]
A씨에 대한 간이 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등 3종류의 마약에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마약 투여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엔 충남 당진시의 한 다세대주택에 침입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50대 남녀 3명이 크게 다쳐 경찰이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 안에서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인 50대 여성을 비롯해 얼굴 등을 다친 50대 남성과 또다른 50대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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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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