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와인저장고 폭발…220만 리터 와인 도로에 흘러넘쳐 [현장영상]

입력 2023.09.12 (11:24) 수정 2023.09.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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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해안의 작은 마을에서 와인저장고가 폭발하면서 인근 도로에 와인이 강이 되어 흘렀습니다.

포르투갈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10일 오전, 포르투갈 아베이루 아나디아에 위치한 한 증류소에서 와인을 보관하던 두 개의 탱크가 터져 레드 와인이 마을에 흘러 넘쳤습니다.

아나디아 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220만 리터의 DOC 등급의 와인이 흘러 넘쳐, 도로가 온통 붉은 강으로 변했습니다.

거리로 쏟아진 와인의 양이 올림픽 수영장에 담을 수 있을 만큼 많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흘러 넘친 와인으로 인근 주택과 작물이 큰 손해를 입혔습니다.

증류소 근처의 한 가정집은 지하실이 와인으로 가득 차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해당 증류소는 마을 청소 및 수리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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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2 11:24:03
    • 수정2023-09-12 12: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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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해안의 작은 마을에서 와인저장고가 폭발하면서 인근 도로에 와인이 강이 되어 흘렀습니다.

포르투갈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10일 오전, 포르투갈 아베이루 아나디아에 위치한 한 증류소에서 와인을 보관하던 두 개의 탱크가 터져 레드 와인이 마을에 흘러 넘쳤습니다.

아나디아 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220만 리터의 DOC 등급의 와인이 흘러 넘쳐, 도로가 온통 붉은 강으로 변했습니다.

거리로 쏟아진 와인의 양이 올림픽 수영장에 담을 수 있을 만큼 많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흘러 넘친 와인으로 인근 주택과 작물이 큰 손해를 입혔습니다.

증류소 근처의 한 가정집은 지하실이 와인으로 가득 차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해당 증류소는 마을 청소 및 수리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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