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뉴스타파 김만배 인터뷰’ 인용 보도 ‘의견 진술’ 의결

입력 2023.09.12 (11:47) 수정 2023.09.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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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허위 의혹이 제기된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 김만배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방송사를 긴급 심의한 결과, '의견 진술'을 의결했습니다.

방심위는 오늘(12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개최해, 뉴스타파의 김만배 인터뷰를 인용해 전한 2022년 3월 7일 KBS 1TV 9시 뉴스 등 5개 방송사 보도에 대해 의견 진술을 결정했습니다.

허연회 위원은 수신료를 받는 국가 기간방송 KBS가 허위 조작 인터뷰 내용을 최소한 검증 없이 방송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황성욱 위원도 사실 확인할 수 있는 반대 심문 노력을 하지 않고 자막으로 인터뷰 내용을 전달했다며, 선거를 3일 앞둔 시점에서 사실 검증을 어디까지 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류희림 방송소위 위원장은 제보 취재와 관련해 가장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여부라며 녹취록의 조작 가능성과 허위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없다며, 관계자 의견을 듣고 전말을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방송소위 회의는 야권 추천 김유진 위원의 불참으로, 소위 소속 위원 5명 중 4명만 참석한 채로 열렸으며, 다른 야권 추천의 옥시찬 위원은 해당 안건 상정에 거부감을 표시하며 심의를 거부하고 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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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2 11:47:49
    • 수정2023-09-12 11:49:26
    문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허위 의혹이 제기된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 김만배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방송사를 긴급 심의한 결과, '의견 진술'을 의결했습니다.

방심위는 오늘(12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개최해, 뉴스타파의 김만배 인터뷰를 인용해 전한 2022년 3월 7일 KBS 1TV 9시 뉴스 등 5개 방송사 보도에 대해 의견 진술을 결정했습니다.

허연회 위원은 수신료를 받는 국가 기간방송 KBS가 허위 조작 인터뷰 내용을 최소한 검증 없이 방송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황성욱 위원도 사실 확인할 수 있는 반대 심문 노력을 하지 않고 자막으로 인터뷰 내용을 전달했다며, 선거를 3일 앞둔 시점에서 사실 검증을 어디까지 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류희림 방송소위 위원장은 제보 취재와 관련해 가장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여부라며 녹취록의 조작 가능성과 허위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없다며, 관계자 의견을 듣고 전말을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방송소위 회의는 야권 추천 김유진 위원의 불참으로, 소위 소속 위원 5명 중 4명만 참석한 채로 열렸으며, 다른 야권 추천의 옥시찬 위원은 해당 안건 상정에 거부감을 표시하며 심의를 거부하고 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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