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강진 사망자 2천901명으로 늘어…부상자 5천530명

입력 2023.09.12 (23:15) 수정 2023.09.13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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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발생한 강진으로 숨진 희생자가 2천901명으로 늘었습니다.

모로코 국영 일간지 '르 마탱'은 내무부가 12일 오후 1시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2천901명이 사망하고 5천530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날 오후 7시 현재 기준 집계치보다 사망자는 39명 늘고, 부상자는 2천968명 증가했습니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 대부분인 2천884명이 매몰돼 숨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재난 발생 이후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을 넘긴 데다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는 더 늘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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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2 23:15:30
    • 수정2023-09-13 03:56:46
    국제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발생한 강진으로 숨진 희생자가 2천901명으로 늘었습니다.

모로코 국영 일간지 '르 마탱'은 내무부가 12일 오후 1시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2천901명이 사망하고 5천530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날 오후 7시 현재 기준 집계치보다 사망자는 39명 늘고, 부상자는 2천968명 증가했습니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 대부분인 2천884명이 매몰돼 숨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재난 발생 이후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을 넘긴 데다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는 더 늘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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