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놀다가 손이 뺨에 맞아”…숨진 교사 생전 기록엔 “때렸다”
입력 2023.09.13 (07:35)
수정 2023.09.13 (07: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입장문'.
대전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한 학부모가 인터넷에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악성 민원을 제기한 적이 없다'는 내용입니다.
이 학부모는 "아들의 손이 친구 뺨에 맞은 일"이 있었는데, 숨진 교사가 "인민재판식으로 사과를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끼리 놀다 그런 것인데 8살이 감당하기엔 힘든 상황이라 판단했다"며, 정서적 아동학대로 신고한 건 맞지만 개인적으로 연락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들의 손이 친구의 뺨에 맞았다".
그런 걸 보통은 '때렸다'고 말하죠.
숨진 교사가 남긴 기록을 보면, "그 학생이 친구의 뺨을 때렸고, 학부모가 지속적으로 힘들게 해 아이를 교장실로 보냈다"고 적혀 있습니다.
유족들은 고인이 장을 볼 때도 학부모들을 마주칠까봐 집에서 멀리 떨어진 마트로 다녔을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또 고인이 생전 "어떻게 학부모를 신고하느냐"며 속앓이만 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입장문'.
대전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한 학부모가 인터넷에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악성 민원을 제기한 적이 없다'는 내용입니다.
이 학부모는 "아들의 손이 친구 뺨에 맞은 일"이 있었는데, 숨진 교사가 "인민재판식으로 사과를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끼리 놀다 그런 것인데 8살이 감당하기엔 힘든 상황이라 판단했다"며, 정서적 아동학대로 신고한 건 맞지만 개인적으로 연락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들의 손이 친구의 뺨에 맞았다".
그런 걸 보통은 '때렸다'고 말하죠.
숨진 교사가 남긴 기록을 보면, "그 학생이 친구의 뺨을 때렸고, 학부모가 지속적으로 힘들게 해 아이를 교장실로 보냈다"고 적혀 있습니다.
유족들은 고인이 장을 볼 때도 학부모들을 마주칠까봐 집에서 멀리 떨어진 마트로 다녔을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또 고인이 생전 "어떻게 학부모를 신고하느냐"며 속앓이만 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키워드] “놀다가 손이 뺨에 맞아”…숨진 교사 생전 기록엔 “때렸다”
-
- 입력 2023-09-13 07:35:02
- 수정2023-09-13 07:39:16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입장문'.
대전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한 학부모가 인터넷에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악성 민원을 제기한 적이 없다'는 내용입니다.
이 학부모는 "아들의 손이 친구 뺨에 맞은 일"이 있었는데, 숨진 교사가 "인민재판식으로 사과를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끼리 놀다 그런 것인데 8살이 감당하기엔 힘든 상황이라 판단했다"며, 정서적 아동학대로 신고한 건 맞지만 개인적으로 연락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들의 손이 친구의 뺨에 맞았다".
그런 걸 보통은 '때렸다'고 말하죠.
숨진 교사가 남긴 기록을 보면, "그 학생이 친구의 뺨을 때렸고, 학부모가 지속적으로 힘들게 해 아이를 교장실로 보냈다"고 적혀 있습니다.
유족들은 고인이 장을 볼 때도 학부모들을 마주칠까봐 집에서 멀리 떨어진 마트로 다녔을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또 고인이 생전 "어떻게 학부모를 신고하느냐"며 속앓이만 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입장문'.
대전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한 학부모가 인터넷에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악성 민원을 제기한 적이 없다'는 내용입니다.
이 학부모는 "아들의 손이 친구 뺨에 맞은 일"이 있었는데, 숨진 교사가 "인민재판식으로 사과를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끼리 놀다 그런 것인데 8살이 감당하기엔 힘든 상황이라 판단했다"며, 정서적 아동학대로 신고한 건 맞지만 개인적으로 연락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들의 손이 친구의 뺨에 맞았다".
그런 걸 보통은 '때렸다'고 말하죠.
숨진 교사가 남긴 기록을 보면, "그 학생이 친구의 뺨을 때렸고, 학부모가 지속적으로 힘들게 해 아이를 교장실로 보냈다"고 적혀 있습니다.
유족들은 고인이 장을 볼 때도 학부모들을 마주칠까봐 집에서 멀리 떨어진 마트로 다녔을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또 고인이 생전 "어떻게 학부모를 신고하느냐"며 속앓이만 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